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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병해충 유입차단 중앙정부·지자체 손잡다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서울식물원, 업무협약 체결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용상)는 외래병해충에 대한 공동대응 협력을 위해 서울시 소속 서울식물원(원장 한정훈)과 업무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서울식물원(강서구 마곡동 소재)에서 서울지역본부장, 서울식물원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기관 소개·주요업무 관련 동영상 상영 등을 통해 참석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업무협약은 김용상 서울지역본부장 부임(‘21년 5월) 이후 수출입 동식물검역 관련 현장 애로사항 해소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간담회‘에서 양 기관장이 외래병해충 국내 유입차단을 위한 업무협력 필요성을 공감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식물원은 2019.5월 개원 당시 35종 4,400개 식물을 수입하여 식재하였으며, 이후에도 200여 종의 수입식물을 지속 식재하고 관리 중이다.

 

서울지역본부는 수입식물을 재배하고 있는 서울식물원내에 붉은불개미 트랩을 설치하고 연중 조사하는 등 외래병해충 발생여부를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관람객이 일천만 명을 돌파하여 서울 등 도시민의 휴식처로 자리 잡고 있는 서울식물원은 많은 방문객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인 만큼 외래병해충 발생시 적극적인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지역본부와 서울식물원은 외래병해충(잡초 포함) 유입차단을 위해 서울식물원과 그 주변에 대한 예찰과 발견 병해충 분류동정, 외래병해충 방제활동 등에 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외래병해충 예찰·방제협력 이외에 서울식물원에서 수입식물 도입 전  서울지역본부에서 수입금지식물 여부, 식물별 잠복가능 병해충 등을 검토하고 정보를 제공하여 수출국에서부터 병해충이 관리될 수 있도록 하고 도입 후 식재 단계에서는 서울지역본부 검역관과 서울식물원 담당자가 병해충 합동조사 후 식재하여 방문객들이 외래병해충이 없는 식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식물원에서 방문객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 동식물검역의 중요성, 수입금지품, 동식물 수입절차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교육과정도 마련하여 동식물검역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지역본부 김용상 본부장은“서울지역본부와 서울식물원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외래병해충 조기 발견, 발생시 신속한 합동대응으로 확산을 차단하고 동식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말하며, “업무협력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2월중)를 개최하여 월별, 기관별 추진업무 및 협력사항을 확정하고 업무협력이 지속 유지 및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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