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부터 실시한 AI특별방역대책 덕분(?)에 올 한해 AI 악몽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다.지난해 11월 발생한 AI(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우리나라는 고병원성 AI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HPAI 예방대책본부를 가동,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AI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그 덕분일까. AI 재발없이 올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양계농가와 계열업체들은 한시름 놨다는 분위기다.그러나 양계협회는 오는 2월까지는 100% 안심할 수 없다며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소독 미실시 농가에서 AI가 발생되면 살처분 보상금을 차등지급(40~80%)하는 내용 등을 홍보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이와 관련 양계협회는 AI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효과적으로 운영, 예방 및 긴급발생상황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 특히 차단방역을 위해 ‘농장내 발판소독조 설치 및 장화갈아신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전국축협운영협의회 윤상익회장 후임으로 김대현 강원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부회장에는 나상옥 전남축협운영협의회장이 선출됐다.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대현 회장은 “축협의 권익보호와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각 지역 축협운영협의회장의 중지를 모아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일선축협간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들어서만도 30% 이상 급등한 사료가격때문에 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축산농가의 경영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사료업계는 세계적으로 원료 곡물가격과 해상운임비 등이 올라가는 데 사료가격을 올리지 않고는 버틸 수가 없다고 밝혀 내년도 사료가격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일부 사료업체들은 내년에도 최소 두 차례 이상은 사료가격 인상이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축산관측에 따르면 2008년 옥수수 가격 상승, 해상운임 상승으로 사료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사육두수 증가에 따라 2008년 출하두수 증가로 돼지 산지가격이 전년보다 5~10% 낮게 형성될 것으로 보여 양돈농가의 소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돼지 산지가격이 10% 하락, 사료비가 7~15% 상승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비육돈 양돈농가 소득은 43~56% 감소, 소득이 ‘0’이하인 농가비율은 25~31%나 될 것으로 추정, 극심한 경영난을 야기될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대해 돼지를 키우는 C농장 사장은 “오르라는 돈가는 떨어지고 떨어지라는 사료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
내년 한육우 사육두수 증가와 함께 도축과 수입량 증가가 예상돼 한우농가에서는 송아지 입식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육우의 경우 내년 사육두수가 증가와 도축 및 수입량 증가로 총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공급과잉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육농가의 지나친 송아지 입식을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내년 미산 소갈비 수입재개시 20~30만원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어 농가들에게 주의해 줄 것을 부탁했다.’08년 3월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보다 9.9% 증가한 223만 5천두로 전망되며 지난 8~10월 한육우 도축두수는 전년대비 13.1% 증가, 1~10월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동기 대비 23.2%나 증가해 총공급량이 증가된 상태이다.한편 설 수요 증가로 내년 수소가격은 상승할 전망이다. 11월에는 비거세우 물량부족으로 수소가격이 상승했으며 내년 2월초 설날까지 소비 증가추세로 수소가격은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사육불안 심리로 수소를 제외한 산지가격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12월~내년 2월 한우(600kg) 암소 산지가격은 460~480만원대, 수소 490~510만원대, 수송아지 가격은 200~210만원대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올 한해 도본부별 혁신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충북도본부와 강원도본부, 전북도본부에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여했다.지난 14일 방역본부는 대전 유성구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2007년 사업평가 및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고품질·실시간 질병예찰분야 및 고객감동 경영분야 총8건의 혁신우수사례를 소개했다.그 결과 가축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보정기를 개발한 충북도본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소브루셀라병 검진우 방역 소외지역에 대한 문제해결책을 내놓은 강원도본부와 환경측정장비를 활용한 양축농가 화재예방책을 내놓은 전북도본부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한편 방역본부는 이날 발표된 모든 우수사례들을 2008년 경영혁신 전략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즉시 시행 가능한 사례에 대해서는 전 산하기관에 전파시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년 진생원포크가 우수 축산물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5일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에서 발표한 2008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돼지부문에 진생원포크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이로써 진생원포크는 내년부터 우수 축산물브랜드라는 타이틀을 달고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진생원포크는 충남 연기군에서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을 정도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에 소시모가 인정한 우수 축산물브랜드에는 한우와 육우, 돼지, 육계 등 국내 793개 브랜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48개가 선정됐다.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얻어진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양돈현장 사례집이 발간됐다.이승윤 수의사는 지난 3~4년 간 국내 양돈장에서 발생했던 크고 작은 질병 사례를 ‘양돈현장케이스리포트’에 담아 양돈농가와 수의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이 책은 △1장 기본관리, △2장 설사, △3장 다양한 사례, △4장 모돈, △5장 호흡기, △6장 PMWS, △7장 기타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양돈장 기본관리에서부터 자돈과 모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 사례들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해 보는 이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한편 이번에 책을 발간한 이승윤 수의사는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출신으로 3년간 우진비앤지 마케팅담당, 5년간 대한사료 양돈수의사로 근무하며 2004년 건국대학교 수의병리학 박사를 수료, 현재 상원축산 수의사로 재직중에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14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양병태)으로 부터 협회정보화 자원사업에 적극 동참한 공으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사업은 협회 내에서 웹기반으로 직접 협회정보와 데이터를 관리,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본회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협력하여 지난 1969년부터 발행되는 월간양계 본문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DB구축한 바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원이 운영하는 협회정보화 자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 과학기술과 산업정보 서비스 창출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이와 같은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7일 모든 아이스크림에 제조일 또는 유통기한 의무 표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축산물의 표시기준(국립수의과학검역원고시)을 개정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그간 소비자단체 건의,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권고 등 소비자의 알 권리 확대를 위한 사회적 개정 수요를 반영하고, CODEX 등 국제기준 및 국내 관련 규정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 제조일·유통기한의 글자크기 확대 및 표시 위치 개선 - 아이스크림 제조일 의무표시 - 시각장애인을 위한 주요 사항 점자표시 병행 -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 표시 강화 - 식품첨가물 사용 금지 제품에 소비자 오인 가능 표시 금지 - 영양성분 함량 표시 단위 정비(1회 제공기준량 설정) -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 방법 정비 등으로,시각장애인 등이 보다 쉽게 날짜 정보 등 표시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 표시 강화, 트랜스지방의 함량 표시 방법 구체화 등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식품 선택을 도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특히 개정 내용 중 아이스크림 제조일 의무표시는 미국, 호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도 사례가 없으나, 그동안 소비자단체, 언론 등
등급판정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원복)는 국내산 돼지고기 육질의 우수성 및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돼지고기 육질등급별 및 원산지별 소비자 관능평가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사)양돈협회충북지부, 충북도청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주부클럽회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유용한 축산물등급제도 교육 및 돼지 육질등급 및 원산지별 관능평가를 실시했다.또한, 등급판정소는 금번행사에서 금년 7월부터 실시된 돼지고기 육질등급제 및 올바른 축산물수입요령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관능평가는 돼지고기의 국내산 목심1+등급과 3등급으로, 삼겹살은 국내산삼겹살 1+등급과 칠레산수입육을 실물로 전시하고 이에 대한 육안평가 후 직접 맛을 보아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등급판정소 충북지역본부가 실시한 금번 돼지고기 육질 및 원산지별 관능평가에 참석한 많은 주부들은 소비자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였다고 호평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가 수입육보다 훨씬 월등함을 느꼈다고 말했다.또한, 이날 행사를 후원한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강경숙 부장은 순수하게 주부입장에서 볼 때, 등급판정소에서 개최한 금번 비교시식 행사는 우리나라 돼지고기가 언론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소장 양창범)는 지난 11일 2007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국제심포지엄을 학계, 업계, 관련단체 등 수의축산분야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를 초청하여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최근 국제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나라의 조류인플루엔자 사전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자 마련됐다.이날 연자로는 미국 농무성 가금질병연구소(SEPRL) 소장인 Dr. David E. Swayne, 일본 동물위생연구소(NIAH)의 Dr. Shigeo Yamaguchi, 태국 동물위생연구소(NIAH)의 Dr. Arunee Chaisingh,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역학조사과 이상진 과장,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송창선 교수 그리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 이윤정연구관 등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야생조류와 가금에서의 순환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특징, 일본 및 태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사례, 우리나라 발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역학상황, 재래시장에서의 조류인플루엔자 분포상황 및 우리나라 고
품질 좋은 동물약품 생산 공급에 앞장서고 있는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기연)가 이번엔 효과적인 질병치료를 위한 해열소염진통제 ‘막피린 주사제’를 출시했다. 막피린 주(Macpyrine inj.)는 미국 USP기준에 부합되는 유효성분을 함유하여 빠르고 효과적으로 염증을 없애고 통증을 억제하며 체내 열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통해 가축의 질병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칵테일 항생제인‘케이티엑스(KTX)와 같이 사용하면 보다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다. (제품 문의: 마케팅팀 ☎ 031-478-5570)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13일 경북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원·시군농업기술센터 축산담당지도사와 시범사업대표농가 축산과학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 HACCP기준원 관계관 등 9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가축 사육단계HACCP 시범사업 결과 평가회를 개최한다.이번 평가회에서는 축산물 HACCP 기준원에서 HACCP 인증현황 및 추진요령에 대한 교육과 젖소. 한우 HACCP 시범사업을 추진한 철원군, 천안시, 나주시, 보은군, 김제시, 경주시농업기술센터의 HACCP 사례발표와 HACCP인증농가 사례발표, 현장견학도 있었으며, 우수한 가축 사육단계 HACCP 시범사업 결과는 2008년도 축산기술 보급사업으로 중점 추진키로 했다.특히 시·군 축산담당지도사와 시범사업을 추진한 농가들이 일선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양축 농가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한 기술과제를 대상으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 HACCP기준원, 축산과학원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애로기술 과제에 대한 토론과 평가를 통한 문제점 개선으로 시범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농촌진흥청 정창도 소득개발기술과장은 “HACCP 시범사업은 가축의 사육. 도축. 가공. 포장. 유통 등 전 과정에서 축산식품
농협중앙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건강기능을 대폭 보강한 학교급식 전용브랜드인 ‘천년풍미’를 6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천연성분을 이용한 지방 증가 억제 기능을 가진 항비만 성분을 첨가한 ‘천연풍미 양념육’과 합성보존료(아질산나트륨)와 복합조미료(MSG)를 일체 넣지 않은 ‘천연풍미 무첨가 햄소시지’ 2가지이다. 특히, ‘천년풍미 양념육’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천연재료만을 양념재료로 사용하여 체지방이나 중성지방 증가를 억제하는 기능으로 특허를 받은 성분(Lipiclean PWH)이 들어 있으며, 농협에서 생산한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여 만든 새로운 개념의 양념육이다. 또한 ‘천년풍미 무첨가 햄소시지’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일체 넣지 않아 식품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개발되었으며 프리미엄급 국내산 냉장육만을 엄선하여 만든 웰빙 제품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 품목을 점차 늘려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우수한 국내산 농축산가공품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며, 농협이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는 한편 수입개방으로 어려워진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농협은
양돈장 HACCP 지정농장이 52호를 돌파했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3일자로 양돈장 제 50호 지정농장에 영농조합법인 나눔농장을 51호 농장에 애농원, 52호농장에 구시월드아성GP영농조합법인을 잇달아 지정했다.50호농장인 나눔농장(대표 심원용)은 충남 홍성군 홍동면에서 모돈 1천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51호농장인 애농원(대표 김건호)은 경기 여주군 가남면에서 모돈 400여두 등 총 275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52호인 구시월드아성GP영농조합법인(대표 민태영)은 전남 함평군 손부면에서 모돈 450여두등 총 4550여두를 일괄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