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법정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방제약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물방역법에 따른 의무교육으로, 기온 상승과 함께 발생 우려가 커지는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교육은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과 주요 감염 경로, 방제 대책을 중심으로 농업인이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예방수칙과 준수사항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발생 유형을 분석해 농가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방제 전략을 공유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교육 종료 후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사과·배 재배 농가에 방제약제를 배부했다.
약제는 약제선정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3종으로, 재배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이와 함께 작업 도구로 인한 병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약제와 수목용 상처보호제도 전 농가에 제공해 현장 예방 효과를 강화했다.
이번 교육과 약제 지원은 농업인의 예방 의식을 높이고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과수화상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과수 산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과 초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과·배 재배 농업인은 매년 의무교육에 반드시 참여하고, 배부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등 방제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