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아동 돌봄 공백 해소와 저출산 대응을 위해 ‘온동네 돌봄’ 중심의 아동돌봄 정책 강화에 나섰다.
시는 7일 시청에서 아동돌봄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아동돌봄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민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아동돌봄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 조정, 협력 방안 마련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수립된 올해 인천시 아동돌봄 시행계획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과 세부 과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시행계획은 ‘촘촘한 온동네 돌봄으로 아이가 행복한 인천’을 비전으로 ▲온동네 돌봄 ▲틈새 돌봄 ▲질 높은 돌봄 ▲온밥 돌봄 등 4개 분야, 총 33개 과제로 구성됐다.
온동네 돌봄 분야에서는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기존 49개소에서 65개소로 확대한다.
특히 영종·검단 등 신규 개발지역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도심지역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지원, 민관 협력 강화로 지역 기반 돌봄체계를 공고히 한다.
틈새 돌봄 분야에서는 긴급 상황 대응을 강화한다.
‘긴급 야간 연장 돌봄 콜센터’를 신설하고 야간 돌봄 시간을 기존 밤 10시에서 자정까지 확대한다.
이용 대상도 시설 이용 아동에서 전체 아동으로 넓힌다. 아울러 다함께돌봄센터 내 아픈아이 휴식공간을 확대해 갑작스러운 질병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1040 천사돌봄’과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강화한다.
질 높은 돌봄 분야에서는 돌봄환경 개선과 프로그램 다양화에 초점을 맞췄다. 돌봄기관 석면 안전진단을 신규 도입하고 해충 방역, 아동 건강검진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종사자 처우 개선과 전문성 강화도 병행한다.
인천시 특화사업인 ‘온밥 돌봄’도 한층 강화된다.
방학 중 급식 지원 확대와 함께 아동급식 단가를 현실화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급식카드와 배달앱 연계를 통해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 아울러 ‘온밥 음식점’을 지속 발굴해 급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경선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시행계획은 아동의 안전과 돌봄 공백 해소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