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인천 연수지부(지부장 정연주)는 지난 28일 인천이주민평생교육원(원장 차재명)과 지역사회 여성과 이주민을 위한 평화교육 및 사회통합 협력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IWPG 연수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여성 및 이주민 대상 평화·인성·리더십 교육 △한글교육 지원 △교육공간 및 시설 공동 활용 △단체 주관 평화행사 참여 및 홍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화권 여성들의 교육 참여와 화합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연주 IWPG 연수지부장은 “이번 MOU는 지역사회 구성원, 특히 여성과 이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및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122개국 115개 지부와 68개국 800여 개 협력단체와 함께 여성 평화교육과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 교수)는 지난 24~25일 인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인천과학대제전 & 제11회 인천수학축전’에 참여해 20개의 특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주도하는 과학·수학 체험 부스 300여 개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거점센터의 20개 부스는 AI, 드론, 모빌리티, 해양, 우주 등 인천의 전략 산업과 연계된 최신 과학 기술을 주제로 구성돼 높은 참여와 관심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천체 사진전, AI 기반 시스템, 컨베이어 벨트 로봇, 드론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연구원들은 참가 학생들에게 과학 원리를 쉽게 설명하며, 직접 보고 만지며 배우는 체험형 학습을 제공했다. 행사 기간 내내 센터 부스는 체험을 위해 긴 줄이 이어졌고, 학생과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는 뜻깊은 장이 마련됐다. 한기순 센터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축제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미래 과학기술을 가깝게 느끼고 체험할 기회를 확대해 지역 과학문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지난 23일 인문대학 329호에서 제31회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오늘날 대학이란 무엇인가: 지식, 시장 그리고 미래’로, 대학 교육의 역할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김정경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제형(인천대) 교수의 ‘한국에서 학문은 자유로운가?’, 박필현(국민대) 교수의 ‘생성형 AI와 대학 글쓰기 교육’, 백혜선(순천대) 교수의 ‘온라인 읽기 평가 전략’, 김선기(부경대) 교수의 ‘갈등과 혐오의 시대, 대학의 역할’ 등 총 4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목승숙(인천대), 백소연(가톨릭대), 양현진(인천대), 신하영(세명대) 연구원들이 참여해 발표 내용을 심층 논의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대학 교육의 자율성, AI 활용, 온라인 학습, 윤리적 과제 등 다양한 현안을 검토하며, 향후 관련 연구와 논의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천대학교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 사업단(단장 옥우석 교수, 무역학부)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에 참가해 인천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74개국 154개 도시의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을 열었다. 인천대 GTEP 19기 학생 12명은 인천식품제조업연합회와 인천수출제조업협회 소속 기업 부스에서 바이어 상담과 홍보 지원 등 현장 실무를 맡으며 지역 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역할을 수행했다. 참여 기업은 ▲티디바인 ▲청정식품 ▲미인골드 ▲에스알씨 ▲반찬단지 ▲생생찬 ▲삼흥인삼 ▲해늘(이상 식품제조업연합회) ▲선봉식품 ▲범일산업 ▲해내음 ▲인천지식재산경영인협의회(이상 수출제조업협회) 등 12개사다. 학생들은 제품 홍보, 해외 바이어 응대, 마케팅 자료 정리 등 실무 전반을 지원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무역 실무 능력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이라는 실질적 산학협력 성과를 거뒀다. 고보민 지도교수
인천시의회가 도시개발 정책의 방향을 선도하며 제도 개선 논의의 중심에 섰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최근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 (사)자유경제실천연합, 한국도시계획가협회(인천지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인천 미래의 길을 찾다Ⅱ – 인천형 도시개발 실태 분석과 제도 운영 개선 방안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개발사업의 현황과 제도 운영상의 한계를 점검하고, 인천형 도시개발 정책의 체계적 정립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시의회가 직접 논의의 장을 주도함으로써, 인천의 도시정책 전반에 대한 실질적 제도 개선 논의가 본격화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현장에는 인천시 관계부서, 인천도시공사, LH 인천본부, 인천연구원 등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 기반의 정책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우명제 서울시립대 교수는 “도시개발 밀도 관리는 단순한 물리적 규제가 아닌 도시공간정책의 핵심 요소”라며, 인구감소와 도시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형 밀도 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영춘 인천대 교수는 “도시개발법의 적용상 문제점은 행정 절차의 불일관성과 공공성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문대 졸업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국비무료 하이테크(High-Tech)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청년 구직자들의 실무형 기술 역량을 키우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하이테크과정은 고숙련 실무 중심의 1년 집중 교육과정으로, 등록금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훈련 장려금도 함께 지급된다. 수료생에게는 취업 알선 프로그램이 연계돼 산업 현장으로의 진출 기회가 확대된다. 모집 분야는 ▲컴퓨터공학과 ▲모빌리티금형디자인과 ▲반도체전자과 ▲반도체시스템과 ▲반도체공정과 ▲스마트팩토리과 ▲전기공학과 등 7개 학과로 총 140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전문대학 졸업 이상 또는 대학 2학년 이상 수료한 만 39세 이하 구직자다. 실제 졸업생들의 사례는 이 과정의 성과를 보여준다. 유아특수교육을 전공했던 강찬규 씨(32세)는 전기공학과를 수료 후 엘리베이터 보수회사에 취업해 “짧지만 인생의 방향을 바꾼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재 씨(35세)는 반도체시스템과 재학 중 ‘머신비전을 활용한 반도체 웨이퍼 이송로봇’으로 전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는 31일 오후 인천 중구 운남동 324-4에 위치한 ‘뉴스룸 커피’에서 저널리즘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열렸으며, 지역 언론의 사명과 공공성, 그리고 정부광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언론 현장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행정사 우경원 강사가 나서 언론사 창업 과정과 정부광고 제도의 운영 실무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우 강사는 “지역 언론은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전달하는 생활 공론장”이라며 “투명한 광고 제도 이해가 지역 언론의 신뢰 회복에 핵심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은비 인천 중구의회 의원이 참석해 “지역 언론의 성장과 신뢰는 곧 지역 민주주의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협회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병길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회장(파이낸셜경제신문 회장), 조성화 내외신문 대표, 이진희 우리일보 대표, 김영선 인천신문 국장, 박광하 뉴스웍스 기자, 김선근 라이브뉴스 국장 등 지역 언론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언론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영종구 기자단 추진위원회 소속 기자들도 참석해 향후 지역 단위 언론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항만·어항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인천해수청(청장 직무대리 이정섭)은 지난 2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항만·어항 건설현장 책임건설기술인과 함께하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해수청이 추진 중인 주요 항만·어항 건설현장 12개소의 공사관리관, 현장대리인,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원 전문강사가 강연을 맡아, 최근 발생한 청렴의무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청탁금지법, 공직윤리, 부패방지 제도 등 실무형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항만·어항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청렴문화 정착과 부패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건설분야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청렴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인천항 팔미도 등대해양문화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협력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인천해수청(청장 직무대리 이정섭)은 지난 29일 인천보훈지청,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인하대학교, 경인방송, 현대마린개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등대해양문화공간 활성화 민·관·학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팔미도등대의 전시 시설물 개선과 문화행사 콘텐츠 발굴, 홍보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한 생존 KLO(한국유격부대) 부대원의 핸드프린팅과 맥아더 장군 친필 사본, 서울 수복 사진 등을 팔미도등대 역사관에 전시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아울러 역대 등대 근무자들의 사진과 개인 소장품을 함께 전시해 등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더욱 풍성히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노래 경연대회 형식으로 열린 ‘팔미도 등대음악회’를 확대 추진해 지역 대표 해양문화행사로 육성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행사 홍보는 참여기관의 공식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 인지도 제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 전기준 과장은 “팔미도 등대 해양문화공간이 방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에서 섬 주민을 위한 따뜻한 문화공연이 열렸다. 사단법인 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와 대한장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함께한 ‘자월도 愛 행복콘서트’가 지난 30일 자월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과 섬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미용 봉사활동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콘서트가 이어졌다. 콘서트는 △아리타 난타 공연 △건강 레크리에이션 △그라시아스 합창단 기악 앙상블 △마음 챙김 인문학 강연 △전래동화 단막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주민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과 악기 연주, 유쾌한 레크리에이션이 어우러지며 현장은 열띤 호응으로 가득했다. 행사 마지막에 진행된 행운권 추첨은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자월 2리에 거주하는 윤남 씨는 “난타와 단막극, 강연 등 모든 프로그램이 다 좋았고 특히 악기 연주가 너무 감미로웠다”며 “멀리까지 찾아와 좋은 공연과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사연 아리타 난타 팀장은 “좋은 취지의 섬 공연에 함께할 수 있어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몯갈비(대표 이진영)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몯갈비는 지난 30일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관장 은신애)이 주관한 바자회에 갈비탕 40인분을 후원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관의 바자회 취지에 공감해 마련된 것으로, 수익금은 지역사회 복지사업과 주민 복지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진영 대표는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주신 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함께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몯갈비는 개업 이후 어르신 식사 나눔, 고립청년 지원활동, 장애인 대상 식사 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CSR)을 이어오며 지역 상생의 모범 외식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가 태국 의료관광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서 추진한 인천 의료관광 설명회 및 B2B 상담회가 현지 관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 의료기관 6개소와 태국 현지 20개 기관이 참여해 총 64건의 1:1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민·관 협력 네트워크 ‘팀메디컬인천’이 공동 주관했으며, 인천 의료기관과 태국 내 전문여행사 및 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환자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 기관들은 중증질환, 피부·성형 등 특화 진료과목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접근 편리성을 강조하며, 인천의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설명회와 기자회견에는 태국 국영방송과 주요 언론사 12곳이 참석해 인천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략을 집중 취재했다. 이어진 만찬과 네트워킹에서는 태국 VIP 및 여행사 관계자와 실무진이 직접 의견을 교환하며,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유정복 시장은 “태국은 인천 의료관광의 핵심 전략시장으로, 이번 상담회와 설명회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합동으로 구성한 크루즈 합동유치단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해를 방문, 집중 마케팅을 통해 인천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한중 크루즈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리비안 그룹과 단독 간담회를 갖고 인천 기항 확대 및 신규 노선 개설 방안을 협의했다. 합동유치단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풍부한 관광자원,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터미널 등 인천의 우수한 입항 여건을 집중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상해 보산구 강변개발및건설관리위원회와 상해오송구문화관광투자그룹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공공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했으며, 현지 주요 여행사 및 글로벌 선사와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신규 항로 개설 및 중국발 크루즈 상품 개발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마케팅 활동은 인천을 국제 크루즈 기항지로 알리는 동시에, 지역 내 호텔·음식점·기념품점 등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의 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중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농협 인천본부가 주관한 올해 농특산물 인천장터가 시민과 지역 농가가 함께하는 상생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장터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쌀, 인삼, 고구마, 한우, 한돈 등 인천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이 다채롭게 소개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기회가 됐다. 또한 ▲인삼고추장 만들기 ▲고구마 보틀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강화·옹진·영종 제외)를 제공해 지역 농가의 매출 확대와 시민 편의 증진을 동시에 달성했다. 유정복 시장은 “농특산물 인천장터는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농가와 시민이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경제적·사회적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시민, 지자체가 협력해 함
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여성농업인단체인 (사)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김용옥, 이하 생활개선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서구 검단 일원에서 생활개선회원 40여 명과 함께 ‘사랑의 고구마 수확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지난봄부터 직접 심고 가꾼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리로, 도농 상생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생활개선회원들이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는 총 800㎏(10㎏ 80박스)으로, 인천지역 8개 구의 취약계층에게 고루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로컬푸드 가치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이웃과 나누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연합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을 이어가는 여성농업인단체로서 적극 활동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