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포상은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며, 농진원은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에 이은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동반성장·상생협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농진원은 농산업분야 유일의 기술사업화 지원 기관으로, 기술·자본·전문인력 확보 등에 취약한 농산업분야 중소기업 및 전후방 협력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농진원은 매년 300개 이상의 벤처창업기업을 육성하고 1,000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지원해 왔다.
또한, 대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관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난해 10개 벤처·창업기업이 총 4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대기업과 콜라보 제품출시, 공동해외진출 등 참여주체 모두가 win-win하는 협력성과를 얻기도 했다.
농진원은 내부적으로도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동반성장 신(新) 비전’을 선포하고, 추진체계 확립과 내재화에 힘써왔다. 정부정책에 발맞춘 제도도입과 활용으로 성과공유제, 협력이익공유제, 기술임치 등 대표제도는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 추진되었으며,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결제제도 도입으로 중소기업의 불편해소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납품대금 연동제 활성화, 협력(거래)기업 대상 동반성장제도 설명회 개최 등 정부정책의 적극적인 이행을 통해 협력(거래)기업과의 동반성장·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안호근 원장은 “동반성장 20주년에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문화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면서도 “농산업분야 유일의 기술사업화 지원기관으로써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다각적이고 깊이있는 상생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