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 임직원들과 함께 무자년 한해 힘차게 출발하자는 다짐을 했다.2일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가진 농촌경제연구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기로 결의, 첫 날을 힘차게 출발했다.이날 최정섭 원장은 “지난 한해보다 더 바쁜 한해가 될 것 같다”며 농업인력육성, 경자유전 원칙에 대한 도전, 농촌마을과 학교의 지속적인 감소, 미국경제의 불확실성, 바이오에너지의 수요증가와 곡물가 상승,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 등이 우리 연구원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로 전환되어 과제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며 각오를 새롭게 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길 당부했다.한편 연구원은 올해 경영목표를 △농업분야 신성장 동력 개발 및 농업·농촌 비전 제시, △연구결과물의 품질 향상 및 성과 확산, △근무 환경 및 직원 처우의 지속적 개선, △비정규직 근무 여건 개선 및 차별 해소, △통합정보시스템 개편 및 활용 극대화, △농림기술관리센터의 독립법인화와 농촌정보문화센터의 위치 정립 지원으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08년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15개소 대상을 확정 발표했다.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금지 및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은 지난해 사업대상자 5개소에서 15개소로 10개소가 더 늘어났다.이번 사업대상자는 각 도에서 추천한 25개소에 대해 가축분뇨자원화전문위원의 서면·현장평가 및 공개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특히 지난해 민원발생, 사업 지연 등의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반을 구성, 우수 사업추진 지자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농림부는 향후 2011년까지 70개소의 공동자원화 시설을 차질 없이 설치하기 위해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 분기별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사업대상자 15개소는 ▲김제 에버그린, ▲담양 축협, ▲경주 신라육부촌, ▲이천 양돈, ▲제주 이엠축산, ▲제주 이호축산, ▲청원 양돈, ▲순창 이엠포크, ▲철원 두루미, ▲거창 북부농협, ▲상주 양돈, ▲함양 양돈, ▲경산 설천, ▲서귀포 세미영농, ▲김해 양돈이다.
드디어 국군장병들도 수입쇠고기 대신 육우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는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군납용 수입쇠고기의 일부를 국내산 육우로 전환하기 위한 41억원의 예산(순증액, 총액 약 100억원)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 장병들은 올해부터 안전하고 우수한 국내산 육우고기를 급식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군 장병들은 1일 쇠고기 섭취량(35g)에서 수입쇠고기분 25g 중 5g이 국내산 육우로 전환 될 예정이며 연 884톤(5,700두) 가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이와 관련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육우 군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14일 ‘한미 FTA 국내 축산업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육우 군납의 당위성을 공론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공사장 소음·진동 등으로 피해를 입고서도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했던 축산농가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도로공사장 소음으로 인해 한우의 유사산, 성장지연, 육질저하 등의 피해를 입은 경북 김천시 한우사육농가 박모씨는 S건설사와 하청업체에게 4173만8000원을 보상받아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판결은 외부 소음으로 인한 고기의 육질 저하도 배상해야 할 대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과거에는 주로 소음으로 인한 가축피해는 성장 지연이나 번식효율 등에 대해서만 인정돼 왔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번 판결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이를 계기로 그 동안 피해를 당하면서도 입증할 방법이 어려워 포기했던 양축농가들이 보상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이에 한우협회 관계자는 “그 동안 이와 같은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들이 상당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판결은 당연한 결과로써 피해사실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한우농가에게 이번 사례가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2월 경북 김천시에서 한우를 사육하던 박모씨는 인근 도로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160두의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2008년 무자년 1월 2일 본회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시무식에서 최준구 회장을 비롯한 오봉국·박근식·정선부·김교석 고문, 김선웅 부회장, 본회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최준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사다난했던 2007년도를 뒤로하고 올해 무자년 쥐띠 해를 맞이하여 쥐의 장점을 살려 상황에 맞게 기민하게 대처하고 부지런히 맡을 일에 최선을 다하여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양계산업을 발전시키는 도약의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마트와 공동으로 무자년 신년맞이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한우소비촉진행사는 이마트와 신세계마트 전국 110개 점포에서 한우국거리, 불고기, 사골, 꼬리, 잡뼈 등을 25~3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한 한우사골과 부산물들의 소비촉진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기간 동안 한우협회는 한우고기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경품행사를 통해 1등 한우 한 마리(1명/450만원 상당), 2등 송아지 한 마리(2명/총400만원 상당) 등 한우 경품도 제공한다.남호경 한우협회장은 “한우의 소비촉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들께서 우리 농촌과 농업, 한우사랑의 열기를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보여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은평이마트, 성수이마트, 양재이마트에서는 오후 8시까지 한우곰탕시식행사를 진행하며 행사품목을 구입한 소비자들에 한해 점포별 하루 100개씩 한우설렁탕 증정 행사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2008년 새해벽두부터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최근 미 상무부 장관이 쇠고기 수입 문제가 해결된다면 한미 FTA비준 순서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발표해 다시 한번 미산 쇠고기로 우리나라를 압박하고 있다.이에 한우협회는 미국산 쇠고기와 연계한 한미 FTA 국회비준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그동안 한우협회는 미산 쇠고기 문제는 한미 FTA와는 별개로 논의되야 한다고 주장하며 FTA협상 반대를 외치고 생존권 사수를 위한 눈물나는 노력을 해왔다.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대선 등으로 축산업이 외면을 받아왔으나 대선이 끝난 지금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의견을 피력해 우리의 바람이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2008년 새해 아침! 차분히 새해 계획을 준비하기도 전에 칼로스 구티에레즈 미국 상무부 장관은 수입 문제가 해결된다면 한미 FTA비준 순서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발표함으로써 미산 쇠고기 수입압박을 시작으로 총성없는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지난 2년여동안 우리 한우인들은 미국산 쇠고기 문제는 국민 먹거리의 안전성과 관련된 문제로 한미FTA와 별개로 논의를 주장하며 FTA협상 반대를 외치고 생존권 사수를 위해 눈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2008년 무자년 새해 첫 출발은 산뜻했다.방역본부는 2일 본부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통해 직원들과의 화합을 다시 한번 다짐하며 1년간 보다 활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최상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에도 방역본부의 사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방역본부 개개인 모두가 사업목표에 대한 관리뿐만 아니라 자기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축산현장에서 발로 뛰는 방역본부로 축산인들에게 필요한 방역본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구랍 28일 태안지역 유출기름 제거용으로 써달라며 방제복 1,200벌을 태안군청에 기증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해 깊은 시름에 잠긴 서해안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했다.이번에 기증한 방제복은 검역원에서 가축방역활동시 사용하는 방역복으로 태안지역 유출기름 제거작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기름제거방제복 기증과 함께 직원 60여명이 태안지역으로 내려가 기름띠제거 작업 2차 자원봉사에 참여했는데 이는 22일에 이어 두 번째로서, 아직도 기름띠가 많이 남아있는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해안에 기름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남원축협 종합판매장이 식육판매업소 제18호 HACCP 지정을 받았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구랍 31일 식육판매업소의 제18호 HACCP지정점에 남원축협 종합판매장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로써 남원축협 (조합장 강병무)은 구랍 31일 전국 18번째, 전북지역에서는 3번째로 식육판매업 HACCP 지정을 획득했다. 남원축협 관계자들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작업종사자들도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게 되어 만족감도 생기게 되고, 또한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강조했다.남원축협은 이번 식육판매업 HACCP지정을 통해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전국 돼지 기준시세로 적용되어 오던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평균가격 공시가 전체 돼지고기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양돈협회는 28일 대전 샷또그레이스호텔에서 제7차 이사회를 개최,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의 돼지 평균시세 공시방법 변경과 관련해 만장일치로 서울축공 돼지 평균가 공시를 중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정일희 양돈협회 이사는 “서울축공은 과거 1일 3천두 이상을 도축했으나 최근에는 1천두 미만을 도축하고 있어 이를 돼지 기준시세로 적용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며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돼지도 등급별 평균가격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협회는 1월 중순 열릴 이사회에서 서울축공 돼지 평균가격이 돈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자료를 준비해 돼지 가격공시제도가 조속히 바뀔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은 지난 21일 간담회를 열고 관련 업계의 돼지 평균시세 공시방법에 관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양돈협회를 비롯한 육가공협회, 서울축공 등은 등급별 평균가격 공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품질기준으로 거래시 육량보다 육질을 중시하는 만큼 등급
2008년 무자년을 3일 앞두고 두 번째 개최된 양돈자조금 임시 대의원회가 대의원들의 완강한 의지만 확인한 채 폐회됐다.이번 대의원 총회는 양돈자조금 관리위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전체 21명의 관리위원 중 당연직 5명을 제외한 16명의 관리위원에서 13명의 관리위원이 집단 사퇴한 것과 관련해 ‘관리위원회 위원 재지명 및 감사 재위촉(안)을 의결하기 위해 개최됐다.하지만 13명의 관리위원과 1명 감사 재지명 및 재위촉안에 대해서 과반수가 넘는 대의원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관리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관리위원이 사퇴하기 전에는 관리위원 재지명에 동의할 수 없다는 완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남은 관리위원이 3명으로 정족수를 채울 수 없어 사실상 관리위원회 기능을 상실해 2008년 양돈자조금사업 집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대의원회는 시작부터 그 동안 불만이었던 대의원회의 권한이 강화될 수 있도록 법, 제반규정부터 처리해 달라는 목소리로 흘러 나왔다.이후 이병모 대의원 의장이 의결사항을 상정했으나 남아있는 3명의 관리위원도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보이며 관리위원 재지명안이 부결되었다. 결국 윤상익 관리위원장이 사
농협가축개량사업소 젖소개량부가 HACCP농장으로 지정됐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26일 가축사육단계(소농장)의 제8호 HACCP 농장에 농협가축개량사업소 젖소개량부를 추가로 지정했다. 현재 16개 소농장이 지정신청을 하여 8개 농장이 지정되었으며, 1개 농장은 보완 중에 있으며 7개 농장이 심사대기 중에 있다.
축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친환경축산을 원하는 양돈인을 위한 ‘무항생제 사육지침서’가 발간됐다.수년간 현장에서 적용해 본 살아있는 ‘경험’을 단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정현규 도드람 양돈농협 전무가 양돈농가를 위해 마련했다.‘무항생제 양돈기술’은 ▲무항생제 농장관리의 이해, ▲양돈농장 무항생제 사육 지침서, ▲기록양식, ▲관련법규 등 총 4분류되어 있고 무항생제 농장관리를 위한 배경설명을 시작으로 양돈농가가 이해하기 쉽게 제품 종류 및 적용 범위,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기준 및 출하절차, 사양, 리콜방법 등까지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이와 관련 정현규 전무는 “‘무항생제 양돈기술’에 지난 2002년부터 무항생제 돼지사육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성공적으로 정착, 정부 인증까지 받았었던 경험들을 무항생제 양돈을 하려는 농민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정현규 박사는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 제일종축 등을 거치며 8년 동안 현장경험을 쌓고 현재 도드람 양돈농협 전무로 재직중이며 국제 HACCP 컨설턴트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드디어 우리나라도 국내산 모든 쇠고기의 사육부터 유통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쇠고기 안심 이력서 시대가 열린다.농림부는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일부 브랜드 및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오던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새해 하반기부터 국내산 모든 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올해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육우 73만두의 이력을 관리했던 농림부는 2008년에는 116억원 수준의 예산을 확보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관련 농림부는 이력추적제가 본격 시행되면 쇠고기의 이력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유통 경로의 투명성이 확보돼 둔갑 판매를 예방,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에 소비확대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따라서 소를 키우는 농가들은 소의 출생 및 이동 등을 기한 내에 신고해야 하고 도축업자, 식육포장처리업자 및 식육판매업자도 도축 또는 가공 판매되는 쇠고기에 개체식별번호 모두 표시해야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등이 부과됨을 주의해야 한다.한편 쇠고기 이력추적제와 관련해 소비자들은 구입한 쇠고기의 생산지 및 이력을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홈페이지(http://www.m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