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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창립 31주년 도드람양돈농협, 양돈 산업 성공 비결 조명

박광욱 조합장, MBN 성공다큐 최고다 출연… “한돈산업의 미래를 말하다”
13명의 양돈인 조합에서 국가대표 한돈기업으로 성장한 도드람

 

 

한국인이 가장 많이 즐기는 육류는 단연 돼지고기라고 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8월 도축 두수는 141만 5천두로 하루 평균 7~8만 마리의 돼지가 도축됐다. 돼지고기 소비 증가에 따른 공급 확대를 위해 도드람은 지난 2018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육가공센터인 ‘김제FMC’를 준공했다. 덴마크와 독일 등 축산 선진국의 기술을 벤치마킹해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으며, 하루 평균 3,000두 이상의 돼지를 도축·가공하며 국내에서 도축량이 가장 많은 단일 사업장으로 성장했다.

 

김제FMC 준공 3년, 조합 창립 31주년을 맞아 도드람양돈농협이 양돈 산업의 성장 기여 및 도드람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1990년 13명의 양돈인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 시초로, 현재 생산, 도축, 가공, 유통, 판매를 모두 아우르며 570여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축·가공 시설 확대는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다시 조합원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품질을 위한 노력도 놓치지 않고 있다. 도드람은 가장 맛있고 신선한 돼지고기를 위한 온도법칙인 콜드체인시스템과 오토폼 기술 등으로 소비자 눈에 눈도장을 찍었다. 콜드체인시스템은 축산물가공장에서는 미생물 발생 억제 온도인 15°C 이하를 유지하고, 배송차량 온도는 2°C 이하, 택배 배송 시 아이스팩 온도는 5°C 이하로 유지하는 도드람만의 체계적이고 깐깐한 유통방식이다. 철저하게 온도를 지켜 신선함은 물론 맛까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도드람의 오토폼 기술은 16개의 초음파 센서로 도체를 5mm 간격으로 스캔 후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하지방 무게와 비율, 근간지방 무게와 비율, 살코기 비율 등을 출력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근간지방 함량 데이터를 통한 선별 출하가 가능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최상의 돼지고기의 맛을 선택할 수 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삼겹살은 10~11% 근간지방을 가진 삼겹살임을 확인해 이마트와 함께 ‘슬림 삼겹살’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신선도와 원산지는 육안으로 구별할 수 있지만, 맛이 좋은 돼지고기는 어떻게 찾을 수 있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돼지고기의 맛은 무엇일지 고민 끝에 오토폼 기술을 활용한 슬림삼겹살이 탄생했다”라며 “시장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과 유통 혁신으로 소비자가 찾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와 즐거운 식문화를 제공하는 종합식품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원과 임직원,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며 협동조합형 계열화의 모범으로 불리는 도드람양돈농협의 성공 스토리는 10월 2일(토) 오전 5시 10분 MBN ‘성공다큐 최고다’에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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