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목)

  • 흐림동두천 10.8℃
  • 구름많음강릉 11.1℃
  • 흐림서울 12.1℃
  • 흐림대전 13.8℃
  • 구름많음대구 14.4℃
  • 구름많음울산 11.3℃
  • 흐림광주 13.9℃
  • 구름많음부산 12.1℃
  • 흐림고창 13.9℃
  • 맑음제주 17.4℃
  • 흐림강화 8.6℃
  • 흐림보은 13.4℃
  • 흐림금산 14.1℃
  • 흐림강진군 12.9℃
  • 구름많음경주시 11.9℃
  • 구름많음거제 11.6℃
기상청 제공

농업 / 산림

농식품부, 민간 중심 농촌빈집 활용 지원 본격화

농촌 빈집 정비·활용으로 귀농·귀촌 가구 신규 유입 및 생활인구 확대 효과
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올해 상반기 집중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지역에 흉물로 방치되어 주거 환경을 저해하는 농촌빈집을 정비하고 민간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 사업’을 통해 빈집이 밀집된 마을을 대상으로 해당 빈집을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공간 등 생활인구를 위한 공간과 마을영화관, 공동부엌 등 마을주민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사업은 시·군이 역량 있는 민간과 협업하여 기획부터 함께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여,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농식품부는 3월 31일까지 지자체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향후 선정된 3개 시·군에는 개소당 총 2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민간의 빈집 거래 촉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로서, 빈집 정보를 제공하는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3월 4일 지자체 대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3월 말까지 참여 지자체 등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정부의 민생경제·경기진작 관리대상 사업 중 하나로서, 빈집 철거 등 농촌 주거·안전·위생 인프라 개선을 지원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도 본격 추진한다. 마을 내 철거가 필요한 빈집은 정비 지원이 가능하며, 연간 500호 내외의 빈집을 철거하고 있다.


한편, 현장에서 원활하게 빈집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서는 ‘빈집정비 통합지원TF’ 구성·운영 및 ‘빈집철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올해부터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은 빈집 정비·활용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2월 27일 충남 공주시 유구읍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빈집 정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였다. 또한, 같은 지역 내 빈집 2채를 리모델링하여 ‘마이세컨플레이스’ 상품으로 개발·판매하는 클리(주) 박찬호 대표와의 면담도 진행하였다.

 

이날 유구읍 취약지역 사업 현장에서 박 실장은 철거 준비 중인 빈집 2동과 이미 완료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담장 정비 등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원형 사업추진위원장은 명절에 마을을 찾아온 출향민이 깔끔해진 마을의 달라진 모습에 놀라며 감사 인사를 전할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마을이 변하니 최근 젊은 세대 2가구가 마을로 이주했다고도 전했다.

 

농촌 빈집을 활용하여 공유 세컨하우스로 판매하는 박찬호 클리(주) 대표는 도시민의 듀얼라이프 수요가 앞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민간의 빈집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농촌빈집 정보 제공, 세컨하우스를 찾는 생활인구 대상 혜택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수진 실장은 “폐가가 되어버린 농촌빈집은 마을 주민의 주거환경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지역 소멸의 가속화 요인이 되므로 철거가 필요하지만, 민간의 창의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지역 자원으로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면 더 많은 이들이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지자체, 민간 등과 지속 소통하면서 필요한 빈집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마사회, 2026년 장제 아카데미 및 장제캠프 참가자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가 오는 15일부터 10일간 국내 장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제 아카데미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제사 직업체험 및 예비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장제캠프도 운영한다. 국내 유일의 장제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마사회는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장제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 매년 국가자격 취득자를 배출해 오고 있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한국마사회 장제소에서 장제사 및 수의사로부터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체계적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만 17세 이상의 우리 국민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과정은 장제학, 말해부생리, 말 관련 상식 및 법규와 같은 이론과정과 말 장제, 단조작업 등 실기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말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말과 경마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말동물병원과 경마시행 현장 등의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장제사라는 이색 직업을 홍보하고 예비 장제전문인력을 발굴하기 위한 ‘2026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참가자도 모집한다. 장제이론, 마체구조 등 이론수업과 함께 편자수정 및 제작실습을 병행하게 될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