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국오리협회는 오리고기 홍보대사 배우 김수미, 윤다훈과 함께 30일 제19회 오리데이(5월 2일)와 가정의달을 맞아 두리하나 새터민센터에 5월 한달간 훈제오리고기 총 200인분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오리데이는 5월 2일이 오리(52)와 발음이 비슷한 것에서 착안하여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2003년부터 지정됐으며 올해로 19번째를 맞았다.
두리하나 새터민센터는 탈북 새터민의 한국 정착을 돕는 단체로, 오리고기 홍보대사 배우 김수미의 정기 후원이 인연이 되어 이번 오리고기 후원으로 이어지게 됐다.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 배우 김수미, 윤다훈은 5월 한 달간 매주 훈제오리고기 50인분을 두리하나 세터민센터에 후원할 예정이며, 전달된 훈제오리고기는 두리하나 새터민센터를 통해 새터민 학생 등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한국오리협회장)은 “새터민의 면역력 향상과 한국 사회적응에 오리고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5월 2일 오리데이 뿐만 아니라 5월 가정의달 한 달 내내 맛있는 오리고기로 가족과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