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협회장 김만섭)가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
18일 오리자조금은 산불 피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삼척·동해시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훈제 오리고기 1,320인분을 전달했다.
금번 ‘착한 고기, 착한 나눔’오리고기 후원은 대형 산불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작은 손길이지만 위로와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진행됐다.
오리고기 전달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비대면 무인 전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형식적인 전달식 등을 배제하고 배송을 위한 최소의 인원만 투입됐다.
오리자조금에서 후원한 오리고기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구호 물품 지원과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또 다른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울진 이재민들을 위해서 오리자조금에서는 오리고기 나눔 전달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대형 산불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빠른 피해 복구로 주민들의 생활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오리협회·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매년‘착한 고기, 착한 나눔’진행을 통해 소외 계층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하여 오리고기 나눔을 통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