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스마트 농업 분야 신기술·제품 등의 상용화·국산화를 위해 전북 김제와 경북 상주에 구축된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의 입주대상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는 12월 9일 16시까지 총 12일간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 및 접수 방법은 농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 가능한 시설은 전북 김제와 경북 상주 실증단지에 구축된 유리온실(김제 1,260㎡ 상주 1,800㎡) 각 1개실이며, 모집대상은 스마트 농업에 적용되는 관련기술 및 R&D 결과물, 상용화가 필요한 제품 등 실증을 수행하고자 하는 기업, 기관, 대학 및 연구소 등이다.
실증단지 이용자는 입주 시설에서 실증을 원하는 관련기술 및 제품을 실증할 수 있으며, 농진원을 통해 실증기업 지원사업, 기자재 상용화 등 실증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증 방법으로는 자율형과 위탁형 두 가지로 나누어 실증이 가능하며, 자율형은 이용자가 자체적으로 실증을 추진하게 되고, 위탁형은 농진원이 재배, 데이터 수집 등 전문적인 실증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실증단지 입주대상은 실증 공간뿐만 아니라 실증장비실, 공용제작실, 기업사무실, 전시공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안호근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마트 농업 관련 기업들이 실증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현장 적응성 및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국내 우수 기업들이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에 입주하여 국내 스마트 농업 관련기술 및 제품의 고도화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