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농업환경분석본부 소속 기능성성분분석실, 무기물분석실은 2020년에 이어 2022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연구실 내 위험요인 증가 등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연구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2013년에 도입된 제도로, ‘연구실안전법’ 제28조에 따라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 등이 우수한 연구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연구실 환경 변화와 안전관련 법령 개정 부분을 반영하여 연구실 안전환경방침 및 목표,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필수이행항목이 새롭게 지정됐다.

농진원은 2020년 ‘농업 분야 최초’ 최우수연구실(기능성성분분석실) 선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 4년 연속 정부 인증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한 연구실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매년 연구소재 다양화, 기술 융·복합 등 연구환경 변화로 인해 연구실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연구실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농진원은 연구실 안전관리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농진원은 ‘사망사고 중대재해 14년 연속 0건 유지’라는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를 세우고, 매년 연구실 자체 안전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각 연구 환경에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해 사고 발생 위험을 제거했다.
이러한 안전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농진원은 보유중인 3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업 관련 연구기관의 안전의식 고취에 앞장 설 예정이다.
안호근 원장은 “농진원은 국내 유일 농축산물 전문분석기관으로 국제 수준의 분석 서비스 품질 유지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안전 일터를 조성하고 안전 의식을 전파하는데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