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의 수입·생산, 유통, 판매까지 유통구조 전반에 대한 거래내역관리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안전안심 축산물 유통경로추적 효율화 ISP사업’을 착수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월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식품안전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수입쇠고기의 둔갑판매 방지와 위해 축산물 회수 조치 기틀 마련을 위한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우선 1단계는 수입산 쇠고기 유통경로 추적에 필요한 거래기록 의무화를 위해 ‘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규칙’ 개정절차를 조속히 완료하여 금년 내에 시행할 예정이며 2단계는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10년에는 RFID 또는 바코드 방식을 활용하여 유통단계별 유통경로추적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2008년도 지식경제부의 u-IT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단계 사업(안전안심 축산물 유통경로추적 효율화 ISP)은 삼성SDS를 주관사업자로 선정, 금년 10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요내용은, 축산물의 수입(생산), 유통, 판매까지 유통구조 전반에 대한 거래내역관리 현황을 분석하고 현장상황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검증한 후 축산물의 다양한 유통구조 및 업계전산화 여건 등을 고려한 영업자
국산 돼지고기 판매인증점 120개소가 추가로 인증됨에 따라 인증점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2008년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120개소를 최종 선정하고, 8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인증부여업소와 브랜드 경여체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부여식을 개최함으로써 2008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사업의 본격 시행을 알렸다. 인기 개그맨 이수근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판매점 인증식은 인증협약 선서 및 인증협약 체결, 인증서 수여, 오찬과 특별강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위생, 안전성 등 신뢰를 통해 먹거리 불안감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협회 김동환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앞으로 믿을 수 있는 국산 돼지고기만을 정직하게 판매하겠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으로, 판매점 인증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국산 돼지고기 판매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소비자에게 약속을 지켜가길 바란다고 밝혔다.국산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사업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국산 돼지고기를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판매점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국산 돼지고기를 계속 찾을 수
한가지라도 더 듣고 배우기 위해 여성양돈인들이 강사에게서 잠시도 눈을 떼지 않는 등 교육 열기가 뜨겁다.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대한양돈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양돈기술원이 주관한 2008 여성양돈대학 강의실 분위가 상당히 진지한 가운데 지난 7일 스파피아호텔에서 진행되었다.이번 여성양돈대학 과정에는 당초 50여명이 대상이었으나 70여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9일까지 2박3일간 합숙하며 교육을 받는다.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었으며 여성양돈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돈농가의 경영여건 개선과 안정적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 필요한 기술강좌부터 건강과 미용에 관한 강좌까지 여성양돈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강좌와 분임토론 등이 진행된다.이날 첫날 강의에 나선 대한양돈협회 김동환 회장은 한미FTA 타결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와 대책에 대해 강연하며, 수입육 관세 폐지 등 FTA 체결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규모에 대해 강조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 등 협회차원의 대응경과 및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이번 2008 여성양돈대학 과정 중 주요 강의 내용은 ▲양돈산업의 정책방향 (농식품부 축산경영팀 이연섭 사무관) ▲FTA
국산 흰 우유의 소비촉진을 위해 설립된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www.imilk.or.kr)는 제10회 김제지평선축제 중에 10월4일과 5일 양일 동안 ‘도심 속의 목장 체험’ 행사를 개최하며 우유주기, 건초 주기, 손착유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쳤다.이번 목장체험은 국내 최대 농경문화 체험의 장인 지평선축제에서 낙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나라 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송아지를 포함한 젖소 총 10마리가 축제 현장으로 공수돼 우유주기, 건초주기, 손착유 등의 낙농 체험프로그램과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우유수염 사진 콘테스트, 캐리커처 등의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충남 당진 대호농어민교육복지센터에서 1천여 양계인이 참가한 가운데 2008 전국양계인대회를 열고, AI와 FTA 등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양계 의무자조금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전 양계인의 중지를 모았다.AI·FTA 대비 양계산업 생존전략 심포지엄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양계인대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동물방역팀 김용상 사무관의 AI방역 교육을 시작으로 한국농촌공사 홍문표 사장의 FTA 대응전략, 한국사료협회 김정호 회장의 세계곡물현황과 국내사료수급동향, 청와대 민승규 농수산비서관의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법 등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특히, 협회 이준동 회장은 양계협회 운영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단합되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양계인의 단결을 강조하면서, 자조금 활성화를 통해 유통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자고 밝혔다.한국농촌공사 홍문표 사장은 FTA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양계농가들의 자구노력을 높게 평가하며, 양계산업의 문제점을 사료가격, 질병, 유통 등 세 가지로 분석하여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양계농가들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박수갈채를 보냈던 충남대학교 박종수 교수의
더 맛있게, 더 안전하게, 더 행복하게제6회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이 2일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홀에서 개막됐다.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브랜드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브랜드 경영체간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 재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소, 돼지, 닭 등 축산물 브랜드업체 92개 업체가 참가했다.이날 개막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박덕배 차관,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 등을 비롯하여 각 축종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 소비자단체까지 대거 참가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광우병 파동과 최근의 저질분유 사태 등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는 것만이 대한민국 축산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축산인의 사명임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고 밝히고, 축산농가 중심의 브랜드화가 조속히 이루어지고, 브랜드별 차별화와 위생기준 준수를 통한 최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은 어느 때보다도 식품안전과 식량자급의 중요성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1일 총체보리한우 인천연수점에서 한우판매인증점 오픈 행사를 가졌다.이번에 오픈식을 가진 총체보리한우 인천연수점(대표 김종렬)은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장성운)에서 직접 공급받은 한우를 사용하며, 정육식당 형태로 2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은 축사에서 “생산비 증가와 소비위축으로 한우농가가 많이 어렵다”고 운을 떼고, “이번에 오픈한 총체보리한우 인천연수점에 많은 격려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남우교 연수구청장은 “한동안 미국산쇠고기 파동으로 혼란스러웠는데, 이제는 연수구민이 진짜 한우를 먹게 되어서 잘 되었다”며 축사를 했다.전북한우협동조합 장성운 조합장도 “이제 축산물 생산에 있어서 안전은 기본이다”며, “세계에서 가장 질 좋은 고기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한우판매점인증제는 전국한우협회가 소비자단체, 연구소, 관련업계 전문가 등으로 인증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현장평가와 위생평가 등을 거쳐서 100% 한우만 판매하는 식당임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한우판매인증점은 올해 2차 인증점 35개 업소를 포함하여 전국에 125개 업소가 있다.한편, 총체보리한우 연수점은 2
김제지평선축제에 열 마리의 송아지와 젖소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우유목장이 세워진다. 국산 흰 우유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www.imilk.or.kr)는 1일부터 시작된 김제 지평선축제 기간 중 폐막식 전날과 당일인 4일과 5일에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특별부스를 연다. 국내 대표 지역축제로 꼽히는 김제지평선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이번 우유목장 특별부스를 통해 국산 우유의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아지 우유주기, 젖소 건초주기, 손착유체험, 우유아이스크림만들기 등 어린이는 물론 성인도 즐길 수 있는 이색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지평선축제를 통해 우리 고유의 농경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려는 참가자들이 국내 낙농 산업의 핵심인 목장의 일상과 국산 우유의 우수성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지평선 위에 우유목장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지평선을 통한 자연의 감동과 더불어 국산 우유의 소중함을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의 서울축산물공판장 도축기능 폐쇄방침에 대한 축산인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 협력업체들은 29일 서울축산물공판장 앞에서 총력투쟁 궐기대회를 갖고, 도축기능 존치를 요구하고 나섰다.이날 집회에는 우주특수산업, 축협중도매인조합, 서울시축산부산물상인협회, 서울공판장 노동조합 등 관련업체 및 단체 4백여명이 참가하여, 도축기능 존치와 도축시설 임대차 계약 연장을 요구하며 세 시간 가량 진행됐다.이날 비상대책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서울축산물공판장 도축기능 폐쇄에 대해 축단협 차원에서 논의를 했으며, 축종을 불문하고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축산인들도 연계산업 종사자들과 함께하겠다며, 단합된 힘으로 삶의 터전을 지켜내자고 강조했다.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인 우주특수산업(주) 김철정 회장은 축산물공판장은 가격형성기능과 고급육 판매처로 없어서는 안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일부 인근 주민들의 민원발생과 환경문제를 들먹이며, 폐쇄방침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번 궐기대회를 시발점으로 삼아 폐쇄방침 철회가 이뤄질때까지 끝까지 싸우자고 성토했다.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6일에는 지방에서 상경한 농가들까지 대거 합세한 대규모 집회를 가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8회 한우인의날 행사에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의 발언을 정리해보았다.- 한우는 한국인의 영혼한우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단순한 소가 아니다. 한국에서 나는 농산물 중에서 이름에 한국의 한자가 들어간 것은 한우뿐이다. 한우는 한국인의 생활이요, 정서요, 영혼이다. 만약 한우를 잃는다면, 한국인의 생활과 정서와 영혼을 잃는 것이다.- 농가 가구당소득안정책으로 전환농가의 소득안정지원책을 획기적으로 바꾸려고 한다.이제까지는 품목별 지원방식이었으나, 이제는 가구당소득을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전환하려고 하고 있고, 그 시기를 가급적 앞당기고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경관보전직불제 적용두번째로, 조사료 생산기반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겠다.이번 추경(예산) 논의과정에서 청보리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기로 약속했다. 청보리도 경관보전직불의 대상에 포함시켜서 내년부터 지원하는 것으로 농식품부와 합의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경관보전직불의 대상이기 때문에 다른 직불보전대상과 똑같은 기준이 적용되어야한다. 그러나, 이 기준을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면, 지원이 불공평해질 수 있다. 그래서, 농식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이환원 부장)는‘2008년도 하반기 낙농 TMR사양 및 착유시설점검 컨설팅 교육’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천에서 3일간 8명의 낙농 강사와 20개 낙농관련 조합 서울우유, 부산우유, 제주축협까지 포함한 전문가와 컨설턴트 40여명의 낙농컨설턴트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교육에서는 축산과학원 김현섭낙농과장, 바이오사료연구소의 김광수 박사, 미래자원연구소의 최병열박사, 서울대학교의 김현진 박사와 김포의 을축목장 이순표 대표의 목장 경영 우수사례와 사양 강의, 그리고 서울우유 최문영 컨설턴트와 에덴미다스의 장연석 사장의 착유기 이론과 실습에 이어 데어리마스타, 유니버셜, 드라발, 및 써지 착유기 점검실습 및 서울대 김현진 박사와 최병열 박사의 현장 젖소 사양관리 컨설팅 등이 생생하게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 컨설팅에서는 대지, 계화 목장은 김현진 박사가 즐거운 및 사랑목장에서는 최병열박사가 현장 사양 컨설팅의 방법과 노하우를 낙농컨설턴트들에게 직접 전해주었다. 이 과정에서 축주에게 낙농컨설컨트 전문가와 농협의 낙농컨설턴트는 즉석에서 같이 컨설팅을 제공해 주었다. 특히 보령 천북의 사랑목장의 이탁열 대표는 아버님의 대를 이어
앞으로는 돼지인공수정센터의 위생관리 수준이 높아져 우수한 종돈의 보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2008년 9월 22일 농촌진흥청, 한국종축개량협회, 대한양돈협회, 돼지유전자협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우수정액 등 처리업체 인증신청’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인증 신청 접수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받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8월 25일 돼지 인공수정 전문가 및 관계관이 참석한 우수정액등처리업체 인증위원회를 개최하여 인증사업 일정, 현장점검항목, 인증업무 실사단 구성 등 인증사업의 세부추진계획을 협의했다. 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인증을 신청하는 업체는 축산법 및 동법 시행규칙(별표1, 3)에 따라 종축의 능력, 위생·방역상태, 정액품질관리와 인력·시설 및 장비 등 자격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그 동안 국내 돼지 정액처리업체(AI센터)는 씨돼지 3,000두 규모에서 연간 140~150만두분의 정액을 생산해 비육돈 농장에 공급해 왔다. 그러나 일부 영세업체의 경우 종축의 능력이 저조할 뿐 아니라 방역 및 위생 수준이 열악해 질병전파의 위험이 있었다. 이와 관련, 농촌진흥청 개량평가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방지를 위해 지난 22일 전라북도 지역을 개시로 오는 10월 13일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전국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중이다.이번 AI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가 마련한 ‘AI 재발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방역본부가 주관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지방자치단체, 가금산업관련 생산자단체들이 후원하여 ‘AI 차단방역 세부요령 및 AI 발생시 농가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가축방역기관·수의과대학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초빙하고, AI 차단방역 세부요령과 의심축 발생시 농가행동요령에 대한 동영상을 통하여 시각적인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대부분의 채란인들은 양계산업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으며 계란유통구조개선과 사료가격 안정·수급대책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지적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달 29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위기에 처한 채란업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제11회 전국채란인대회에서 채란인 1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향후 양계업 전망은?채란인 73.4%는 향후 양계업 전망이 어두울 것이라고 답했으며, 밝을 것이라는 답변은 3.5%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2005년 조사결과(62.2%가 어두울 것, 8.5%가 밝을 것)보다 비관론이 늘어난 것이다. 고곡가, 고유가 행진으로 생산가격 상승에 따라 농가 수취가격이 생산비 선에도 못 미치는 현상이 빚어지면서 최근 이 같은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는 양계업자가 늘어났고, 현실적인 대안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농장규모 확대 계획은?이처럼 10명 중 7명이 양계업 전망을 어둡게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농장의 규모는 81.0%가 현상 유지할 것이라 응답했고, 확대할 것이다 11.3%, 축소할 것이다 7.7% 순으로 조사됐다. 산란종계 자율쿼터제가 해지된 이후로 지난해에는 45만수에 가까운 물량이
제주도가 2009년 뉴캣슬병 청정화 선언을 목표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검역원의 각종 정밀검사 기술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는 18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뉴캣슬병 정밀검사기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훈련은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의 뉴캣슬병 검사능력과 질병예찰 능력 향상을 통하여 제주도 뉴캣슬병 청정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제주도는 2005년 뉴캣슬병 최종 발생이후 더 이상 추가 발생이 없어 2009년 제주도 뉴캣슬병 청정지역 선포를 목표로 2007년부터 제주도내 가금류를 대상으로 뉴캣슬병 예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 권준헌 과장은 “지난해부터 제주도 뉴캣슬병 청정지역을 위한 가금류에 대한 본격적인 뉴캣슬병 감염여부 검사를 순조롭게 실시하고 있으며, 뉴캣슬병 청정지역 선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주도에 각종 정밀검사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제주도와 공동으로 2007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주도내 가금류 71개 농가 5,172건을 대상으로 1차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