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3℃
  • 구름많음강릉 4.7℃
  • 흐림서울 0.1℃
  • 흐림대전 1.5℃
  • 대구 4.0℃
  • 울산 4.7℃
  • 구름많음광주 2.9℃
  • 부산 6.5℃
  • 흐림고창 1.8℃
  • 흐림제주 8.9℃
  • 구름많음강화 -0.7℃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1.3℃
  • 흐림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4.3℃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미얀마에 가축분 퇴비 20톤 첫 수출

축산환경관리원, 홍성 예금농장에서 가축분 퇴비 수출 선적기념식 개최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9월 13일 홍성군 소재 예금농장에서 생산한 가축분 퇴비 20톤을 미얀마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기념으로 선적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미얀마 수출은 예금농장(대표 이예순)이 우분 퇴비를 제조하고 ㈜더함(대표 추광석)이 수출판로를 마련함으로써 성사되었다. 예금농장의 우분 퇴비는 미생물제(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등) 이용과 건조기술로 제조되었으며, 미얀마에서 요구하는 퇴비 품질을 충족하였다. ㈜더함은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 퇴비)를 미얀마에서 판매하는 SINCONI Group의 한국 에이전트이다. 기존에는 가축분 퇴비를 입상, 펠릿 등의 형태로 수출하였으나 예금농장에서는 분상으로 제조, 수출하여 제조상의 추가 공정 비용을 감축하였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가축분 퇴비의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가축분뇨 처리 컨설팅과 시험분석 지원으로 품질관리를 하는 등 품질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수출국인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현지 재배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영문 교육 자료를 함께 제공하여 국내 가축분 퇴비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금농장의 이예순 대표는 “앞으로도 축분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에 대한 고민이 있는 홍성군 농장들과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홍길 원장은 “이번 민간 공공 합작으로 가축분 퇴비 수출 판로를 확보하였고, 축분처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원활한 가축분 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국내 가축분 퇴비의 첫 미얀마 시장 진출인만큼 퇴비의 품질과 사용 편의성 제고에 더욱 힘써 해외시장에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땅속 보약’ 뿌리채소와 한우가 만나 건강한 겨울 보양식 탄생
‘땅속 보약’이라고 불리는 뿌리채소는 흙의 영양을 깊이 흡수해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케미컬 등 다양한 영양소를 지닌다. 은은한 향과 따뜻한 기운을 머금어 한우와 함께 조리하면 깊은 풍미와 균형 잡힌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겨울철에 즐기기 좋은 뿌리채소와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겨울 보양 레시피를 소개한다. ◆ 한우 채소구이와 비트 후무스, 중동 지중해 전통 소스와 한우의 만남 붉은빛 색감이 매력적인 비트는 항산화 작용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며, 병아리콩으로 만든 중동식 소스 ‘후무스’와 더하면 비타민·단백질·식이섬유가 풍부한 이색적인 보양식이 완성된다. 한우 등심은 올리브유,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당근 및 브로콜리, 양배추, 비트는 한입 크기로 썬 뒤 살짝 데친다. 삶은 병아리콩과 데친 비트에 마늘, 레몬즙, 올리브유, 소금을 넣어 갈아 비트 후무스를 만든다. 데친 채소는 팬에 구워 풍미를 더하고, 밑간한 한우 등심도 취향에 맞게 구워 한입 크기로 자른다. 접시에 비트 후무스를 펼친 뒤 구운 한우 등심과 채소를 올리고 크러쉬드 페퍼·검은깨로 마무리한다. 비트의 은은한 단맛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