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과 함께 읽고 공감하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3색3책 인천북을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 인천도서관은 성인·청소년·어린이 분야별 대표 도서 각 1권씩 총 3권을 올해 3색3책 인천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3색3책 인천북’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한 도시 한 책’ 독서운동으로, 매년 주제를 정해 시민과 함께 읽을 도서를 선정하고 선포식과 북콘서트,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정 주제는 ‘독서의 재발견- AI시대, 다시 바라보는 독서의 가치’로, 인공지능(AI) 확산 속에서 변화하는 독서 환경과 시민들의 독서 인식을 반영했다. 기관 추천과 인천북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보 도서를 선정한 뒤, 총 9,108명이 참여한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도서가 결정됐다. 성인 분야 선정 도서는 장강명 작가의 '책, 이게 뭐라고'로, 말하고 듣는 세계에서 작가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읽고 쓰는 행위의 의미와 가치를 성찰한 에세이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김혜정 작가의 흔들리는 십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이 선정됐다. 십 대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감정을 담아내며, 청소년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
인천시가 청년들의 구직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면접복장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인천시는 청년 면접복장 무료 대여 사업인 ‘드림나래(인천청년 면접복장 지원)’를 올해부터 확대 추진해 지원 규모를 늘리고 서비스 내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드림나래’ 사업은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와 다수 면접 전형 등 변화하는 구직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면접에 필요한 정장 상·하의와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등 면접 복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단순한 정장 대여에 그치지 않고, 면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면접 코칭과 퍼스널 컬러·스타일 컨설팅, 화장법 지도 등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청년들의 높은 호응 속에 약 5천 건의 면접복장 대여가 이뤄졌다. 인천시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올해 지원 규모를 6천여 건으로 확대하고, 대여 기간도 기존 2박 3일에서 3박 4일로 늘려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이용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인천이거나 인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
인천시가 통합돌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의료·돌봄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지역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는 26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옹진군 일대를 운항 중인 인천 병원선 ‘건강옹진호’에 승선해 도서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현황과 통합돌봄 서비스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의료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도서지역의 의료·돌봄 제공 여건을 사전에 점검하고, 병원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을 비롯해 옹진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건강옹진호’는 내과, 치과, 한의과 진료실을 비롯해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등 주요 진료시설을 갖춘 270톤급 병원선으로, 44명이 승선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건조돼 현재 도서 주민들에게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병원선을 타고 자월도에 도착해 진료 서비스 운영 현황과 운항 여건을 점검한 뒤,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인력 확보 문제, 근무 여건, 악천후 시 운항 안전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자
원형탈모는 두피에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탈모 유형으로, 성별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다.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진행되는 특성이 있어 초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탈모 범위가 확대되거나 재발을 반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리가 중요한 탈모로 분류된다. 특히 최근에는 학업, 직장, 대인관계 등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된 현대인들 사이에서 원형탈모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탈모는 단순히 외형의 문제를 넘어 심리적 위축과 자신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원인을 살피고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발머스한의원 성동점 홍정애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원형탈모의 발생 배경으로 스트레스에 따른 자율신경계 불균형과 면역 기능 저하를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과도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체열 분포가 상부로 쏠리고, 이 과정에서 두피 환경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동시에 면역 체계의 균형이 흔들리면 모낭을 외부 자극으로 인식하는 반응이 나타나 탈모가 촉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나타날 수 있으나, 남성은 장시간 과로와
인천시가 신생아를 둔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1.0 이자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이어간다. 출산 이후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주거비를 실질적으로 낮춰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1.0 이자지원 사업’은 지난해 이후 태어난 신생아 자녀가 있는 내 집 마련 가구를 대상으로, 출생 이후 최대 5년간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출산 직후부터 육아 초기까지 장기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신혼·초보 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먼저 상반기인 3월에는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자격 유지 여부를 확인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어 하반기인 7월에는 신규 신청자를 모집하며, 모집 규모는 총 3,000가구다. 신규 모집 대상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 사이에 태어난 자녀가 있는 주택담보대출 가구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 원, 월 최대 25만 원 범위 내에서 이자가 지원된다.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1자녀 가구는 0.8%, 2자녀 가구는 1.0%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지원 대출은 1자녀 가구 0.4~0.8%, 2자녀 가구 0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초연 이후 18년 동안 관객과 함께 시간을 쌓아온 콘텐츠의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초연된 죽여주는 이야기는 세대와 취향이 빠르게 변화하는 공연 시장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의 선택을 받아왔다. 작품이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이유는 명확하다. 어렵지 않게 웃을 수 있는 이야기 구조와 공연이 끝난 뒤에도 오래 남는 여운이 관객의 발길을 붙잡아 왔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내며 삶을 가볍지만 진지하게 조명한다. 빠른 전개와 재치 있는 대사,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는 연극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자연스럽게 극에 몰입하도록 이끈다. 특히 죽여주는 이야기가 관객에게 신뢰를 얻어온 배경에는 관객을 대하는 태도가 있다. 관객 참여형 연극이라는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참여를 강요하지 않고, 좌석 선택의 폭을 넓혀 관객 각자의 관람 방식을 존중해왔다.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즐기고 싶은 관객과 편안히 감상하고 싶은 관객 모두가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장수 공연의 비결로 꼽힌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죽여주는 이야기는 관객에게 ‘마음 놓고 시간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동아미디어그룹이 전 국민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 ‘그냥드림’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동아미디어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그냥드림’ 사업의 전략적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천광암 동아일보 논설주간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냥드림’ 사업의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보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냥드림’ 사업은 먹거리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전 국민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를 통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먹거리 기본보장’의 사회적 의미와 현장 사례를 보다 폭넓게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아미디어그룹 역시 주요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의 취지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손잡고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난 23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관장 김희곤)과 전시·연구·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시·연구·교육 분야 상호 교류 협력 ▲학술 출판물 및 연구 성과 등 정보 공유 ▲문화콘텐츠 확장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첫 성과로 양 기관은 오는 3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기획 협력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구 선생의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 선정을 기념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소장한 이동형 전시 콘텐츠 ‘기억상자’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추진한 ‘백범 김구 선생과 인천 기초자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관련 유물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전시 기획과 구성, 운영, 홍보 전반에 걸쳐 협력하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완성도 높은 전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장은 “이번 협약
2025년부터 공공기관 기관장 평가가 기존 경영평가에서 분리되어 독립 시행되면서 공공기관 경영진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편안에는 평가 결과가 '아주 미흡'할 경우 기관장 해임 건의까지 가능하다는 고강도 쇄신안이 포함되어 평가 대응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전현직 평가위원들은 강화된 평가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평가의 시작점인 '기관장 경영계약서' 작성부터 전략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기관장 평가 지표의 50%를 차지하는 '이행 성과' 범주가 경영계약서상의 목표를 기준으로 실행과 성과를 측정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즉, 계약서 작성 단계에서 목표의 도전성과 논리적 연계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1년 뒤 평가에서 만회할 기회조차 사라진다. 이에 한국공공기관연구원은 오는 2월 20일, 변화된 평가 편람을 완벽하게 반영한 「기관장 경영계약서 작성 전략」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서식을 채우는 수준을 넘어 평가 위원들이 실제 감점 요인으로 지적하는 '치명적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기관의 성과와 기관장의 고유 노력을 명확히 구분하는 기술 ▲정부 국정과제와 기관 고유 목적사업의 정
재외동포청의 서울 이전 검토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인천 지역 시민사회가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지역 131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는 오는 2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외동포청 서울 이전 규탄 및 김경협 청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김경협 청장이 지난 9일 신년 인터뷰에서 재외동포청의 업무 특성을 이유로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이전 가능성을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발언 이후 인천을 비롯한 지역 사회에서는 정부와 외교부가 정당한 절차를 거쳐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인천으로 결정한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범시민 네트워크는 김 청장의 발언을 두고 외교부 산하 외청의 장이 독단적으로 거론할 사안이 아니라며, 인천 시민에 대한 사과 없이 청사 임대료와 직원 출퇴근 문제 등을 이유로 논란을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교부의 재외동포청 관리·감독 부실 문제도 함께 짚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민사회는 재외동포청 설립 과정에서 외교적 민감성을 고려해 수도 서울이 아닌 인천이 대안으로 제시됐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인천은 재외동포의 접
인천시가 의료관련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예방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I-CRE ZER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인천형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감소전략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은 기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고위험 내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의료관련감염병으로, 주로 중증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직·간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시 폐렴, 요로감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며 치명률도 높아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인천시에 따르면 CRE 감염증 연간 발생 건수는 지난 2023년 2,983건에서 2024년 3,601건으로 20.7%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3,883건으로 확인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증가하는 CRE 감염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자체 대응 한계를 보완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단위 감염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주관해 지난해부터 인천·경기·부산 등 3개 시·도에서 시범 운영 중인 CRE 감염증 감
인천시가 가정에서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육아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 인천시는 가정양육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육아 정보 제공을 위해 (가칭) ‘AI 인천육아코디’ 챗봇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인천육아코디’는 영유아의 월령과 거주 지역을 입력하면 발달 단계별 성장 정보는 물론 각종 양육 지원금, 지역별 부모 교육 및 육아 행사, 장난감 대여 정보 등 분산된 육아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나 누리집을 구축하지 않고 카카오톡 기반 챗봇을 자체 제작해 행정 절차와 예산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영유아 가운데 가정양육 아동 비율은 25.3%에 달하며, 특히 0세 영아의 경우 가정양육 비율이 75.1%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초기 양육 단계에서 부모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현재 육아 관련 정보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포털, 기관별 누리집 등에 흩어져 있어 부모들이 원하는 정보를 한 번에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인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진 가운데 인천의 한 봉사단체가 세대를 초월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우리 봉사회(회장 김흥섭)는 지난 24일 인천 남동구 인주대로 714-9 일대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난방비 부담이 커진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 조부모까지 함께한 3대 가족이 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힘을 모아 총 5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눈 내린 골목길에서 연탄을 한 장 한 장 정성껏 나르며 이웃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눴고, 현장에는 세대 간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세대를 잇는 가족 봉사는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흥섭 우리 봉사회 회장은 “물가 상승과 기부 감소로 취약계층의 난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며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기꺼이 참여해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말리의 여성·법·발전 네트워크와 손잡고 아프리카 지역 평화교육 확산에 나선다. IWPG 글로벌 7국(글로벌국장 김은경)은 지난 10일 말리의 여성·법·발전 분야 네트워크인 WiLDAF-AO(Women in Law and Development in Africa)와 평화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첫 만남에서 논의된 협력 구상이 약 4개월 만에 공식 협약으로 이어진 것이다. 당시 양측은 테러와 사회 불안이 지속되는 말리 현지 상황 속에서 여성과 아동의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평화교육을 통한 사회 안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약 상대인 WiLDAF-AO는 말리의 여성·인권 분야에서 영향력을 가진 단체로, 부아레 빈투 푸네 사마케 전 말리 여성·아동·가족 진흥부 장관이 활동하고 있다. 사마케 전 장관은 현재 말리 국가인권위원회(CNDH) 위원으로 재임하며 현지 여성 인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IWPG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 참여자 모집, 유관 기관 연계, 프로그램 정착 등 평화교육 실행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