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등 하계 사료작물의 품종별 특징과 장단점 그리고 수확적기 등에 대해 연암대학교 김종덕 교수의 현장 특강을 통해 알아 보았다.
김 교수는 옥수수의 경우 상대숙기가 121일 이상이면 만생종이고 111일에서 120일 사이는 중생종, 110일 이하는 조생종이며 옥수수는 대개 하나씩만 달리도록 육종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옥수수의 적정 수확시기는 출사 후 35일에서 42일 평균 38일 이며 트렌치 사일로나 백 사일로 등 보관형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알곡은 위치가 중앙 아래에 있을 수록 도복이 덜되어 유리하다. 종실은 크고 굵어야 하고 질병에 의해 입이 마르면 수확량이 떨어진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옥수수가 130일짜리는 안되고 120일 이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옥수수는 다비성 작물이기 때문에 퇴비를 많이 주어서 알곡이 커야 한다고 강조했다. 115일짜리는 중생종으로 이모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분얼하는 것은 위에 알곡이 달리며 이런 경우는 가장자리에 있을 때 분얼을 한다고 설명했다. 옥수수 파종시기는 벗꽃이 필때 하면되고 조생종은 모내기 할때 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BMR은 리그닌이 적은 것을 말하며 리그닌이 적으면 소화흡수율이 높아진다. 하지만 리그닌이 적으면 쓰러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량이 많은 것을 원하면 BMR이 아닌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출수를 하는 것은 수량이 많고 건물률이 높지만 출수를 하지 않는 것은 수분함량이 많다고 설명했다. 수분함량이 많으면 2-3일 더 건조시킨 후에 수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