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 11지구는 지난 10월 18일 포천 아도니스 호텔에서 100여명의 사양가와 함께 ‘돈이 되는 PSY +2두’라는 주제로 대군사양가 회의를 개최했다.
위기와 기회가 항상 공존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이 필수적이고, 그 시작이 ‘돈이 되는 PSY +2두’임을 강조하였다.
손정규 지역부장은 “지난 10년간 평균 총 산자수가 1.5두 이상이 증가했음에도 이유두수 증가폭은 미비했다” 면서 이를 위해 자돈생존율 향상을 시작으로 PSY를 개선하자는 화두를 던졌다. 평균 MSY 18두인 한돈의 생산성에서 PSY +2두의 가치는 모돈 100두 농가 기준 년간 사료비 공제수익은 약 4,000만원, 예상 순수익은 2,000만원임을 제시하며 생산성 향상의 가치를 예상 수익으로 환산하여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①퓨리나 모돈 신제품 리브웰 밸런스 모돈프로그램(Livelle Balance) 및 초유더블샷 소개 ②자돈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현장의 사양관리 3. 퓨리나 서비스와 활동, 총 3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어 전략마케팅기술부 김동혁 박사는 개량된 종돈 유전력을 극대화하고, 코로나 펜데믹 3년이 지난 지금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커지고 있고, 이는 사료 원료 시장도 마찬가지라며 이를 위한 대처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런 시장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①원료 품질 변동성 모니터링 강화 ②자돈총산생존율 개선 ③다양한 환경(종돈,농장)에 대응가능한 프로그램 ④고능력 모돈 영양소요구량 업데이트 등의 전제로 모돈 신제품인 ‘리브웰 밸런스[Livelle Balance] 모돈 프로그램’, ‘초유더블샷’을 출시했음을 밝혔다. Balance의 의미는 단순히 양적인 생산성 증가가 아닌 이유자돈 균일도와 이유체중 향상, 모돈 건강 향상 등 질적인 개선을 기대하는 제품임을 강조하였다.
다음 순서로, ㈜돼지와 건강 그룹의 윤영희 원장이 자돈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현장의 관리에 대해 설명하였다. 다산성 모돈의 특징을 얘기하며,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더욱이 현장 사양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PSY 30으로 나아가기 위한 이유두수를 늘리는 방안으로 1. 분만 시, 생시 사고 줄이기 2. 분만 직후, 모돈과 자돈 관리로 초기 생존율 높이기에 대해 얘기하였다. 다산성 모돈의 도입으로 작아진 생시체중으로 인한 초기 폐사로 고민이 많던 사양가들의 공감을 얻어내었다.
마지막으로, 한상헌 지역부장이 PSY 2두 개선을 위해 신제품의 도입, 농장 사양관리 강화에 더해 퓨리나사료에서 할 수 있는 서비스와 활동에 대해 소개를 하였다. 농장의 현재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서비스 툴인 ①My data(출하 위임 데이터 분석) ②Swine Cloud(농장 데이터 분석) ③VIVO(경영분석)에 대해 소개하였다. PSY 2두 개선을 위한 퓨리나사료의 현장 활동으로, 등각기를 활용한 모돈 체형 조절과 생시 체중 측정을 통해 선별된 체미돈 초유 급여에 대해 발표하였다. 결국, PSY 2두 개선을 위한 해답은 ‘현장’에 있음을 재차 강조하였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①총산 대비 이유 두수 개선율 ②복당 이유체중 100kg 도전이라는 2가지 분야로 모돈 컨테스트를 개최하였고, 많은 사양가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김승훈 영업이사는 “힘든 시장 상황 속, 늘어가는 민원 및 환경 규제, 질병의 위협 등에서도 굳건히 버텨온 사양가들의 노력에 대해 격려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PSY 30으로 향하는 여정에 퓨리나사료가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