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4일, 종자산업계의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인력양성의 일환으로 종자생명산업분야 인턴십프로그램(이하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턴십은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의 시범사업으로써 차세대 종자산업인재를 발굴하고 종자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진원은 인턴십을 통해 대학생에게 종자산업현장 실무체험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은 수요 맞춤의 종자산업전문인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턴십은 상·하반기(3∼6월, 7∼10월)에 걸쳐 연 2회 진행하며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10社와 전북권역 대학생 및 졸업생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인턴십은 상·하반기에 걸쳐 인턴 활동비 85%를 종자기업에게 4개월간 지원한다.(기업 자부담15%)
안호근 원장은 “신규 인턴십프로그램을 통해 산·학·연이 긴밀히 연계하고 실제 산업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장실무 체험을 통해 농생명산업의 수요 맞춤형 인재를 발굴해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성과를 토대로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