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4.9℃
  • 박무서울 2.3℃
  • 구름많음대전 1.3℃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0.2℃
  • 흐림광주 2.8℃
  • 맑음부산 3.3℃
  • 맑음고창 2.2℃
  • 구름많음제주 6.7℃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0.2℃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낙농

7월 1일부터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 시행…원유 안전성 강화

2018년부터 2년간 사범사업 등 사전 준비과정 거쳐

농식품부·식약처 매년 검사계획 수립·시행

 

 

정부는 우유 등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原乳)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항생물질, 농약 등 잔류물질에 대해 국가에서 추가로 검사해 검증하는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 잔류물질 검사프로그램(NRP; National Residue control program)은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나서 식품의 안전성을 모니터링·검증하는 제도로 지금까지는 유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낙농가에서 집유장으로 집유(集乳)시 민간 책임수의사가 상시 검사해 항생물질 잔류 여부 등을 검사하고, 부적합 시 폐기한다.

 

정부는 이에 추가하여 정부 검증 프로그램으로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원유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

 

이번 ‘국가 잔류물질 검사프로그램’은 원유에 처음 도입하는 제도인 만큼, 2018년부터 2년간 사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

 

원유(原乳)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업하여 매년 검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검사계획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소속인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수행하며, 동물용의약품·농약 등 71개 검사 항목에 대해 연간 300건의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한 원유는 즉시 폐기조치해 유통을 차단하고 해당 낙농가에 대한 원인조사를 실시하여 재발을 방지한다.

 

또한, 낙농가에서 사용하는 사료 관리, 낙농가·집유장 위생 지도·관리를 강화하여 낙농가에서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인 원유가 생산되도록 사전 예방적 관리도 보다 강화한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땅속 보약’ 뿌리채소와 한우가 만나 건강한 겨울 보양식 탄생
‘땅속 보약’이라고 불리는 뿌리채소는 흙의 영양을 깊이 흡수해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케미컬 등 다양한 영양소를 지닌다. 은은한 향과 따뜻한 기운을 머금어 한우와 함께 조리하면 깊은 풍미와 균형 잡힌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겨울철에 즐기기 좋은 뿌리채소와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겨울 보양 레시피를 소개한다. ◆ 한우 채소구이와 비트 후무스, 중동 지중해 전통 소스와 한우의 만남 붉은빛 색감이 매력적인 비트는 항산화 작용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며, 병아리콩으로 만든 중동식 소스 ‘후무스’와 더하면 비타민·단백질·식이섬유가 풍부한 이색적인 보양식이 완성된다. 한우 등심은 올리브유,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당근 및 브로콜리, 양배추, 비트는 한입 크기로 썬 뒤 살짝 데친다. 삶은 병아리콩과 데친 비트에 마늘, 레몬즙, 올리브유, 소금을 넣어 갈아 비트 후무스를 만든다. 데친 채소는 팬에 구워 풍미를 더하고, 밑간한 한우 등심도 취향에 맞게 구워 한입 크기로 자른다. 접시에 비트 후무스를 펼친 뒤 구운 한우 등심과 채소를 올리고 크러쉬드 페퍼·검은깨로 마무리한다. 비트의 은은한 단맛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