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9.4℃
  • 맑음강릉 -3.5℃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5.3℃
  • 구름많음대구 -2.7℃
  • 구름조금울산 -1.6℃
  • 맑음광주 -2.8℃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4.6℃
  • 구름많음제주 2.4℃
  • 맑음강화 -8.4℃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5.4℃
  • 구름조금강진군 -2.1℃
  • 구름많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농업 / 산림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대상자 1,800명 선발

농식품부, 월 최대 100만원 생활안정자금 최장 3년간 지원

선발인원 경북·전북·전남 순…청년층 농업 유입 활성화 기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800명을 선발하고, 각 시·군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선발 사실을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8~2020년, 총 4,800명의 청년후계농을 선발한 바 있으며, 올해 신규 선발자 1,800명을 포함하여 총 6,600명의 청년창업농이 영농정착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지난 3년간 지원대상자의 농업소득 증대, 영농기반 조성 기여 등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전년(1,600명) 대비 신규 선발 규모를 200명 확대했다.

 

올해 사업에는 전년 대비 477명이 증가한 총 3,511명이 지원(경쟁률 2.0:1)하였으며, 지원자들이 제출한 영농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1,8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신청자들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생활안정 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농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재산 수준도 엄격히 검증했다. 


 올해 선발된 1,800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시도별 인원은 경북·전북·전남·경남·충남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농경력별로는 창업예정자가 1,217명(67.6%), 독립경영 1년차 483명(26.8%), 2년차 71명(3.9%), 3년차 29명(1.6%)으로 특히, 창업예정자의 경우 사업이 처음 도입된 ‘18년 42.5%, ’19년 59.3%, ‘20년 65.7%에 이어 67.6%(전년대비 1.9%p↑)로 지속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농업계 졸업생은 1,353명(75.2%)으로 농고·농대 등 농업계 학교 졸업생 447명(24.8%)의 약 3.0배 수준이며, 귀농인이 1,291명(71.8%)으로 재촌 청년 508명(28.2%)의 약 2.5배로 나타나는 등 동 사업으로 인해 청년들의 농업 분야 유입이 내실있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 생산 품목을 보면, 채소류 26.1%, 과수류 15.5%, 축산 13.3%, 식량작물 9.7%, 특용작물 7.0%, 화훼류 3.7% 순으로 나타났으며, 축산과 경종 복합경영은 9.1%, 기타 품목 복합경영은 15.6%이다.
 

농식품부는 선발된 청년후계농들에게 월 최대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고, 창업자금·농지임대·영농기술 교육 및 경영 컨설팅 등도 연계 지원하여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우선, 선발된 1,800명 중 독립경영 1~3년차 583명에게는 4월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되며, 창업예정자 1,217명은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경영주) 등록을 한 이후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은 “농업 분야의 발전가능성 및 도시지역에서의 취업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예비청년농업인들의 지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이번에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농촌에 오래도록 정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농식품부는 선발된 청년후계농을 대상으로 12일~30일까지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한우협회, G마켓 ‘G락페’한우 파격 할인… 새해 물가 부담 완화
1월 1일부터 3일까지, G마켓·옥션 대규모 프로모션 ‘G락페’ 한우소비촉진 1++ 등급 한우 인기 부위 파격가 공급, 체감물가 안정 기여 생산자·유통사 협업으로 소비자 혜택 확대·한우 농가 판로 안정 동시 추진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G마켓·옥션과 손잡고 한우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G마켓 특가 프로모션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를 통해 새해 소비자의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힘을 보탠다. 이번 행사 협업은 전국한우협회와 G마켓이 공동 기획한 ‘우리한우 판매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통 플랫폼과 생산자 단체가 함께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형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한우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협업 모델로 평가된다. G락페 참여 소비자는 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고품질 한우를 시중가 대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특히 행사 시작일인 1월 1일 자정(00시)에는 ‘온에어 핫딜’ 코너에서 한우가 메인 상품으로 집중 조명된다. 최저가 수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만큼 새해 첫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