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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 권역별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지원사업 펼쳐

사각지대 놓인 지역 식품기업 위한 기술애로 컨설팅, 제품 개발, 수출 등 지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달 28일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권역별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식품기업 혁신 성장 지원”을 주제로 지역 식품기업의 지원사례와 우수성과를 발표했다.


식품진흥원은 전국에 산재된 식품 중소기업의 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권역별 산학연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도출된 성과를 중심으로 세션을 구성하였다. 대표 사례로는 이번 연도 진행 중인 총 6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 제주권) 중 4개 권역이 소개되었다.

 

전남권역의 세계김치연구소 김재환 선임은 국산 마늘과 매실을 이용해 지원사업으로 개발한 기능성 김치 10종을 소개하며, 한국 김치의 우수성 확산을 위해 일본과 유럽 수출을 위한 전략과 지원 활동들을 전했다.

 

충청권역의 세종테크노파크의 이미진 선임은 충청권 벤처기업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유아과자를 개발한 사례와 국내외 판로 개척, 그리고 네트워킹 사례를 소개하였다. 

 

강원권역의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허성일 실장은 강원권역 농산물로 고령친화식품을 개발한 사례와 농가와 기업의 케어푸드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한 산업생태계 활성화 사례를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경상권역의 대구테크노파크 박창호 수석은 통계청 통계 데이터에 근거한 지역 식품제조업의 최근 현황과 산업 성장성 분석으로 경상권역 식품산업의 육성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역 산학연 협의체 연계를 통한 HMR 제품개발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식품진흥원은 식품 분야 관계자들이 지원성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홍보관을 운영해, 각 권역의 수혜기업들이 함께 참여하여 우수 제품 홍보 및 시식행사를 진행하였다. 약 500여 명이 홍보관에 방문하여 제품을 맛보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한 홍보관 관계자는 “제품력이 좋더라도 판로를 찾지 못하는 영세한 기업들은 오래 버티기 힘든 실정”이라며 “이러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 제품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진출할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권역별 산학연 기술지원사업이 각 지역 중소식품기업 지원을 위한 거점 마련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산학연 연계를 점차 확대하여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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