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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농정원, 스마트팜코리아 개편·신규 데이터 개방

신규 데이터 개방·활용으로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가속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최근 개편한 ‘스마트팜코리아’를 통해 신규 스마트팜 데이터를 개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팜코리아’는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농업인·농식품기업·연구기관 등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스마트팜 관련 정보 제공, 수집 데이터 개방, 농가 활용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신규로 개방한 스마트팜 데이터는 시설원예 우수농가(5호),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농가(107호),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 참여농가(107호) 등에서 수집했다. 또한, 2024년부터 연계 수집을 시작한 지역거점 우수농가(55호)의 기본 수집 항목 데이터 집합도 작기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개방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농가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데이터 집합 형태로 가공 및 개방함으로써 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농가와 스마트농업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개편된 스마트팜코리아는 4월 1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에 흩어져 운영되던 포털, 데이터 마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하고, 데이터 마트·분석 서비스 등 핵심 내용을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교육 및 지원사업 등 스마트팜 관련 정보도 대폭 강화했다.

 

농정원은 스마트농업 데이터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2016년부터 스마트팜코리아를 운영 중이다. 해당 플랫폼은 스마트팜과 관련된 정보 및 정부 지원사업은 물론, 현장과 정책사업에서 생산되는 각종 스마트농업 데이터를 제공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기존 관행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농업이 최근 급성장하는 추세이다. 스마트농업의 발전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성과로 이어지려면, 빅데이터의 구축과 개방이 필수적이다.

 

이종순 원장은 “스마트농업 데이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집을 넘어 실질적인 활용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데이터의 지속적인 확충과 개방을 통해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팜코리아는 개편 기념 이벤트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여, 참가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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