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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NZSI INDEX 8월 8일 : 1288.80 (▽2.50%) 발표, 2차전지, 전망은?

언론 통합 플랫폼, 제보팀장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에서 투자 지표 공시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8월 8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8월 8일, 국내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 내린 3,210.01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0.43% 오른 809.2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 3,220선을 회복했지만 하루 만에 되돌림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1조 1천억 원, 코스닥 시장은 약 6조 7천억 원으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가총액도 시장의 흐름을 반영했다. 코스피 시장은 2,623조 원으로 감소했고, 코스닥 시장은 415조 8천억 원으로 증가됐다.


글로벌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47% 오른 44,175.61포인트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98% 상승한 21,459.02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부 빅테크 기업의 호실적 발표와 함께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나스닥이 강세를 이끄는 주요 동력이 됐다.


실질 수익률 기반의 공정 투자 기준형 지수 NZSI INDEX는 이날 전일 대비 2.50% 급락한 1,288.80포인트로 마감하며 최근 이어진 상승세를 마감했다.


지수 도입 이후 누적 성과를 보면, 한국 증시에 편입된 6개 대표 종목은 평균 38.62% 상승했고, 배당 수익을 포함한 총수익률은41.93%에 달했다. 글로벌 증시에 포함된 14개 종목은 평균 24.71% 상승, 배당 포함 총수익률은 26.75%로 집계됐다. 여전히 한국 시장이 글로벌 시장 대비 높은 초과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일은 그 격차가 다시 확대됐다. 다만 이 격차가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오늘은 2차전지 업종 전망에 대해 간단히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최근 2차전지 업종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내년부터 미국이 중국산 에너지 저장 장치(ESS) 배터리에 58.4%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전기차 시장 둔화로 가라앉았던 분위기가 다시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번 상승 흐름을 온전히 ‘우리의 힘’이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상승의 동력은 미국의 대중 견제 정책이라는 외부 요인에서 비롯된 면이 크다.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라는 본질적인 요소보다는 ‘정치적 환경’이 만들어준 기회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이런 호재는 언제까지나 이어지지 않는다. 정책 기조는 정권과 국제 정세에 따라 언제든 변할 수 있고, 관세 장벽이 사라지면 중국과의 경쟁은 다시 불가피하다. 미국 시장에서의 우위가 곧 글로벌 주도권으로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다.


그래서 지금이야말로, 단기적인 기회를 장기적인 경쟁력으로 연결해야 할 때다. 기술 개발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이 필요하며, 특히 전고체 전해질을 기반으로 한 2차전지의 양산 체제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중국 역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한 걸음 앞서 나가기 위한 시간 확보가 절실하다.


과거 LFP(리튬인산철)나 소듐 배터리의 사례는 좋은 반면교사가 된다. 상용화 시점을 주저하는 사이 중국이 가격과 공급망에서 우위를 점했고, 우리는 주도권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도 같은 흐름을 반복한다면 전고체라는 차세대 무대에서 주연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2차전지 산업은 이제 전기차를 넘어 ESS, 항공 모빌리티, 로봇, 드론, 해상 운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시장별 요구 조건도 제각각이어서, 세분화된 기술 전략과 생산 인프라 설계가 필수적이다. 단기 반등에 만족하는 대신,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수요처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미국발 호재는 분명 반갑지만, 그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번에는 외부 환경이 만들어준 순풍을, 우리만의 항로를 개척하는 바람으로 바꿔야 한다. 과거의 경험이 남긴 교훈을 현실에 제대로 반영할 때, 비로소 진정한 도약이 가능하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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