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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우리맛닭’ 씨닭 분양 신청하세요”

12월 31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신청…배부는 내년 5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토종닭 ‘우리맛닭’ 씨닭을 12월 한달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분양 신청한 농가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맺은 뒤 내년 5월경 ‘우리맛닭’ 씨닭 약 1만 2,000마리 정도를 배부할 예정이다.

 

‘우리맛닭’ 씨닭(종계)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신청하면 된다.

 

 ‘우리맛닭’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복원한 토종닭 중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이 빠른 종자’를 교배해 종자의 유래가 분명하고, 토종닭 품종 고유의 특징을 갖고 있다.

 

현재 보급 중인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우리맛닭 1호’ 와 ‘우리맛닭 2호’ 두 가지로 나뉜다. ‘우리맛닭 1호’는 육질이 쫄깃하고 향이 좋아 백숙용으로 좋다.  ‘우리맛닭 2호’는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삼계탕용으로 알맞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가금연구소장은 “농가에 보다 나은 ‘우리맛닭’을 제공하기 위해 씨닭의 성장과 알 낳는(산란)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맛닭’ 씨닭 분양이 토종닭 산업에 활력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맛닭’ 실용닭을 사육하고 싶은 농가는 가까운 지역 씨닭(종계) 농가에 직접 연락해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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