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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홍 농진청장, 영농 현장·청사 시설 방역상황 점검 

16일 완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영농 사업장 찾아 방역관리 상황 살펴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16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농촌진흥기관과 영농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관리 상황 긴급 점검에 나섰다. 

 

박 청장은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치유 프로그램 운영 농장(드림뜰 힐링팜)과 구이면에 자리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드림뜰 힐링팜’ 농장에서는 원예 활동을 통한 치유, 교육,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시설을 둘러보고, 지금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방역관리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드림뜰 힐링팜 농장은 2019년 농촌진흥청의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취득(3년간 유효)했다. 


박 청장은 “농장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방역 조치를 취하고, 주기적 소독과 실내 환기, 출입자 명부 작성 여부를 각별히 관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완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로 이동해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가공시설과 교육장의 방역 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담당자 여러분이 경각심을 갖고, 가공시설 이용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와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 청장은 같은 날 오전 농촌진흥청사 내 주요 시설 8곳을 직원들과 차례로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박 청장은 주요 시설별로 코로나19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눈앞에 닥친 방역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 청장은 시설 관계자들과 만나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하루빨리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전 직원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적극적인 진단검사와 시설 소독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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