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 이하 토종닭협회)에서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 추진에 따라 토종닭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등 토종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0%를 위해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광주전남지원)에서 광주·전남 토종닭 가금거래상인 대상으로 방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토종닭협회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6개 기관(▲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박석준 사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광주가축질병방역센터 김영숙 센터장, ▲전라남도청 이영남팀장, 손순옥주무관, ▲광주광역시청 노미현 주무관 사지윤 주무관, ▲축산물품질평가원 원경환 광주전남지원장,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회장)과 광주·전남 토종닭 가금 거래상인, 토종닭협회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방역실태 점검 및 AI 방역교육이 진행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광주가축질병방역센터 김영숙 센터장은 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 광주전남지회 이세재 지회장에게 명예가축방역감시원증을 위촉하였으며, “가축 전염병 질병에 관한 예찰 및 방역관리에 관한 지도·감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박석준 사무관이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현황, 국내외 현황, 주요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하며 “올 겨울철 철새 도래기에 유입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에서 철저한 대비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청 동물방역과 이영남 팀장은 가축거래상인이 지켜야 할 방역준수사항을 설명하고, “매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토종닭 종사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 겨울도 정부와 종사자가 함께 노력하여 전남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최소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청 생명농업과 노미현 주무관은 광주전남지역의 전통시장 및 가금판매소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전통시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가축거래상인과 가금판매소에서 빈틈없는 방역을 위한 협력과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가금 운송차량 소독 중요성과 유통 시 주의사항 등의 교육을 실시하며, “이번 토종닭 종사자 방역교육을 위해 성심성의껏 준비하고 후원해주신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고, 교육을 마지막으로 토종닭 종사자들은 “AI 차단방역철저! 토종닭 발생0%! 책임지자!”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