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한여름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질환에도 취약해져 다가오는 중복(7/21일), 말복(8/10일)을 앞두고 면역력을 증진과 기력 회복에 좋은 토종닭을 소개했다.
삼복(三伏)은 일 년 중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몸 밖이 덥고 몸 안이 차가우면 위장 기능이 약해져 기력을 잃기가 쉽다. 성질이 따뜻한 토종닭과 인삼으로 만든 백숙은 더위에 부족해진 기력을 채우고 위장기관을 따뜻하게 보호하려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이다.
토종닭은 고단백 식품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며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이다. 동양 최고의 의학서적인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조선의 닭인 토종닭은 비장과 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골수를 튼튼하게 하고 기운을 나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라이신 등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 동맥경화나 심장병을 예방하고 따뜻한 음식인 닭고기는 몸속의 찬기를 몰아내 피부를 개선해주며 혈액순환에 좋은 효과가 있다.
문정진 회장은 “건강 보양식인 토종닭을 사랑해주신 많은 소비자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장마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요즘 우수한 우리 토종닭으로 건강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