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 이하 육계협회)는 9월 9일, 구구데이를 맞아 환절기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9월 9일~10일 이틀간 구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닭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계농가를 돕고 환절기에 지친 소비자들이 몸보신을 할 수 있도록 본회와 이마트가 손을 잡고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닭 한 마리를 990원에 특별한정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9월 8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광화문역 5번 출구 앞에서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닭강정을 나눠주며 몸에 좋은 국산 닭고기를 홍보하며 닭고기 소비촉진을 유도할 방침이다.
(사)한국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올해 닭고기 업계는 AI 피해에 이어 사상 최저수준의 닭고기 가격 폭락까지, 연이은 폭탄을 맞음으로써 육계 농가와 업체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범국민적인 관심과 소비촉진을 위해 농가를 주축으로 닭고기업계와 유통업계까지 동참한 상생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국민들께서도 국내산 닭고기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구데이는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부르던 풍습에 착안해 9월 9일을 구구데이라고 지정하고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로 2003년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