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12월 29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12월 29일 국내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 오른 4,220.56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도 1.40% 상승한 932.59포인트로 마감했다. 연말을 앞두고 그동안 누적됐던 조정 부담이 완화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모습이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약 14조 4천억 원, 코스닥 약 11조 8천억 원으로 전일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지수 상승 흐름은 유지됐다. 시가총액은 코스피 3,465조 6천억 원, 코스닥 499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되며 연말 랠리 기대가 일부 반영됐다.
반면 해외 증시는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1% 하락한 48,461.93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0.50% 내린 23,474.35포인트를 기록했다. 연말 차익 실현과 금리 불확실성이 글로벌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NZSI INDEX는 0.38% 하락한 1,426.98포인트로 마감했다. 한국 대표 5개 종목의 누적 상승률은 48.10%(배당 포함 51.81%), 글로벌 대표 15개 종목의 누적 상승률은 40.90%(배당 포함 44.27%)로 집계됐다. 한국 시장의 장기 성과가 여전히 글로벌 시장을 앞서고 있으며, 그 격차가 다시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합성신약에서 바이오신약, 그리고 유전자신약으로
주식시장의 단기 흐름과 별개로, 제약·바이오 산업에서는 보다 장기적인 구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제약산업의 역사는 새로운 기술이 기존 치료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대체해 온 축적의 과정이었다.
가장 초기 단계는 합성신약이다. 아스피린으로 대표되는 합성신약은 통증과 염증, 대사 반응과 같은 증상을 화학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산업화를 이뤘다.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비용 효율성이 높아 수십 년간 제약시장의 중심을 차지했다. 그러나 질병의 원인보다는 증상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한계도 분명했다.
이 한계를 보완하며 등장한 것이 바이오신약이다. 인슐린과 항체 치료제, 단백질 기반 의약품은 체내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생물학적 기능을 직접 활용하는 방식이었다. 바이오신약은 암과 자가면역질환, 희귀질환 치료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냈고, 글로벌 빅파마의 핵심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았다. 다만 바이오신약 역시 이미 발생한 이상 반응을 조절하거나 보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근본 원인까지 해결하지는 못했다.
유전자신약, 제약 패러다임의 다음 단계
이 지점에서 제약산업은 다시 한 번 다음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유전자신약이다. 유전자신약은 단백질이나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의 출발점인 유전자 자체를 수정하거나 교정하는 접근이다. 치료의 대상이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제와는 패러다임이 다르다.
유전자신약은 오랫동안 연구 단계의 기술로 인식돼 왔다. 안전성, 비용, 규제, 보험이라는 현실적인 장벽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년대를 지나며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실제로 승인과 보험 적용을 거쳐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유전자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유전자신약은 더 이상 미래의 개념이 아니라 현실 산업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작지만, 성장 속도는 가장 빠르다
2025년 기준 글로벌 제약시장을 보면 이러한 변화가 숫자로도 드러난다. 합성신약 시장은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성장률은 완만하다. 바이오신약 시장은 이미 제약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고, 안정적인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전자·세포치료제 시장은 아직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다. 그러나 향후 10년간 성장 속도는 합성신약과 바이오신약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한 신기술 효과가 아니라, 기존 치료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희귀질환·유전질환·난치성 질환에 대한 근본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약산업의 중심축은 이동 중이다
아스피린은 증상을 조절하는 약이었다. 바이오신약은 생물학적 기능을 보완하는 약이었다. 그리고 유전자신약은 질병의 원인 자체를 수정하는 치료다. 제약산업은 이 세 단계를 거치며 점점 더 근본적인 치료를 향해 이동해 왔다.
유전자신약은 아직 모든 질병을 해결할 수 있는 만능 열쇠는 아니다. 비용과 접근성, 장기 안전성이라는 과제도 남아 있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합성신약과 바이오신약에 이어, 유전자신약이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심축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주식시장의 단기 등락과는 별개로, 제약산업의 방향성은 이미 정해지고 있다. 미래의 제약시장은 더 이상 증상을 관리하는 시장이 아니라, 질병의 설계도를 바꾸는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변화는 느리지만, 되돌릴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