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1월 15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6년 1월 15일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 오른 4,797.55포인트로 마감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도 0.95% 상승한 951.1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은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23조 8천억 원, 코스닥은 약 10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코스피 3,948조 5천억 원, 코스닥 510조 3천억 원으로 나타나며 국내 주식시장 전체 규모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해외 증시 역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0% 상승한 49,442.44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0.25% 오른 23,530.02포인트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NZSI INDEX는 1.64% 하락한 1,553.88포인트로 마감하며 4거래일간 이어진 상승 흐름을 멈추고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한국 대표 5개 종목의 누적 상승률은 59.81%,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률은 63.51%로 집계됐다. 글로벌 대표 15개 종목 역시 누적 상승률 53.91%, 배당 포함 57.29%를 기록했다. 한국 시장이 다시 글로벌 시장을 앞서는 모습이다.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세계 최고 수익률’
2025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증시는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미 글로벌 주요 지수를 큰 폭으로 앞질렀고, 상승 속도 또한 이례적인 수준이다. 단기 성과만 놓고 보면 한국 증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강세장에 속한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를 구조적 성장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환율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실물 경제의 체력은 지수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기업 실적의 본질적인 개선보다는 유동성과 정책 기대감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
해외 주식 매도 시 세금 면제… 자금 유턴 유도
이런 가운데 정부는 개인 투자자가 지난달 23일까지 보유한 해외 주식을 매각한 뒤 해당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 주식에 1년간 투자할 경우, 1인당 5,000만 원 한도로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 주식을 매각해 수익이 발생하면 손익 합산 금액 중 250만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예를 들어 해외 주식을 1,750만 원에 매수해 5,000만 원에 매도했다면 약 600만 원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해외 주식을 매도한 뒤 해당 자금을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할 경우, 1인당 매도금액 5,000만 원까지는 이 세금을 한시적으로 면제받게 된다.
정책의 취지는 명확하다. 해외로 빠져나간 개인 자금을 국내 증시로 되돌리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정책이 실제로 개인 투자자에게 유리한 선택인지에 대해서는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
고환율•고수익률 구조,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현재 한국 증시는 고환율과 세계 최고 수준의 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다. 그러나 이 두 흐름이 장기간 공존하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 환율이 높다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환차손 위험이 크다는 의미이고, 이는 장기 자금 유입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금의 상승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나 생산성 개선, 미래 성장 산업 확보에 기반한 것이라기보다는 유동성과 정책 기대감에 의해 만들어진 측면이 크다는 점도 부담이다. 산업 경쟁력 강화, 국가 경쟁력 제고, GDP 성장, 노동 생산성 개선, 미래 산업 확보와 같은 구조적 변화가 현실화되지 않는 한, 지금의 주가지수 수준에서 한국 증시 투자를 적극적으로 권고하기는 어렵다.
실체 없는 상승은 위험도의 상승이다
주가는 결국 기업 가치와 국가 경쟁력의 반영이다. 실체 없는 상승은 곧 위험도의 상승을 의미한다. 지금처럼 모두가 상승을 확신하는 국면에서는 오히려 경계심이 더 필요하다.
현재 시장은 높은 환율, 실물 경기 둔화, 소비 위축, 부채 증가, 유동성 의존이라는 구조적 리스크를 동시에 안고 있다. 지수가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한국 증시가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진짜 상승장은 숫자가 아니라 구조에서 나온다. 산업 경쟁력과 생산성, 미래 성장 동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지금의 강세장은 언제든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낙관이 아니라 냉정함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세계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 이면을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정부의 세제 혜택으로 해외 자금을 국내로 유턴시키는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지수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장기 투자 관점에서 옳은 선택인지는 별개의 문제다.
지금은 더 벌기 위한 시점이 아니라 이미 벌어둔 것을 지켜야 할 시점이다. 실체 없는 주가 상승은 결국 더 큰 변동성을 불러온다. 시장이 모두를 웃게 할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