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1월 21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6년 1월 21일 국내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 상승한 4,909.93포인트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2.57% 하락한 951.29포인트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약한 흐름을 나타냈다. 대형주 중심의 상승과 중소형주 조정이 동시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괴리 국면이 이어졌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약 27조 1천억 원, 코스닥 약 15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코스피 4,044조 1천억 원, 코스닥 520조 원으로 국내 주식시장 전체 규모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수는 상승했지만 체감 경기와 종목 간 흐름은 점점 엇갈리는 모습이다.
미국 증시는 전일 급락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 상승한 49,077.23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1.18% 상승한 23,224.83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했으며, 시장의 불안 심리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NZSI INDEX는 2.48% 상승한 1,561.72포인트로 마감하며 다시 강세로 전환됐다. 한국 대표 4개 종목의 누적 상승률은 57.18%(배당 포함 60.88%), 글로벌 대표 16개 종목은 54.49%(배당 포함 57.86%)로 집계됐다. 한국 대표 종목의 성과가 여전히 글로벌을 상회하고 있으나, 그 격차는 점차 축소되는 흐름이다.
지수는 랠리, 실물경제는 역성장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실물경제 지표는 정반대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한국 경제는 지난해 4분기 역성장을 기록하며 연간 성장률이 약 0.98%에 그쳤다. 자산시장은 역사적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실물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가장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은행이 예상했던 0.2%를 크게 밑도는 수치로, 2022년 4분기 이후 3년 만의 최저치다. 지난해 성장 흐름을 보면 1분기 역성장 이후 2분기 0.7%, 3분기 1.3%로 반등했지만, 4분기 다시 역성장하며 경기의 불안정성이 드러났다.
올해 성장률은 잠재성장률 수준이 예상되지만 내수 회복은 더디고, 반도체와 수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수출 추이가 하방으로 전환하는 순간 우리나라의 경제는 더욱 휘청일 수 밖에 없다.
통화량 급증과 자산시장 괴리
통화 환경과 자산시장 흐름을 함께 보면 괴리는 더욱 분명해진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전인 2019년 12월 약 2,912조 원이었던 M2(광의통화) 잔액은 지난해 5월 4,280조 원까지 증가했다. 5년여 만에 통화량이 약 47% 급증한 셈이다.
같은 기간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은 32.5%에 달했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이는 본원통화(M1) 대비 약 14배 수준의 통화 승수를 보인 결과다. 통화량은 급증했지만 경제 성장률은 1%에도 미치지 못했고, 환율은 1,470원 수준의 고환율을 유지하며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동시에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이 과연 한국 경제의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의문은 점점 커지고 있다. 실물경제가 뒷받침되지 않은 자산 가격 상승은 결국 불균형을 키울 수밖에 없다는 우려다.
대세 상승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현재의 주식시장 상승은 유동성과 기대감이 주도하는 성격이 강하다. 그러나 경제 성장률이 정체되고, 내수가 회복되지 않으며, 고환율과 물가 부담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대세 상승이 장기간 이어지기는 구조적으로 쉽지 않다.
대세 하락의 시점을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실물경제와 괴리된 자산시장 랠리는 언제든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지금 시장을 바라볼 때 필요한 것은 낙관이 아니라 구조에 대한 점검이다.
지수가 얼마나 더 오를 수 있는지보다, 이 상승이 어떤 기반 위에 서 있는지를 묻는 시점에 시장은 이미 들어와 있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