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2월 4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6년 2월 4일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 오른 5,371.10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0.45% 상승한 1,149.43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30조 4천억 원, 코스닥 13조 4천억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코스피 4,420조 9천억 원, 코스닥 618조 9천억 원으로 국내 주식시장 전체 규모는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시장은 여전히 유동성과 기대 심리에 의해 지수를 끌어올리는 구조다.
같은 날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3% 상승한 49,501.30포인트로 마감한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51% 하락한 22,904.58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조정과 전통 산업주의 강세가 교차하는 흐름이다. 글로벌 증시는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과정에 있다.
NZSI INDEX는 1.62% 하락한 1,540.64포인트로 하락 전환했다. 한국 대표 4개 종목의 누적 상승률은 75.17%, 배당 포함78.88%를 기록했고, 글로벌 대표 16개 종목은 47.35%, 배당 포함 50.72%로 집계됐다. 국내 대표 종목의 상승 폭이 다시 확대되며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는 국내 시장이 강한 기대와 유동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조정 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내포한다.
PayPal의 자사주 매입 전략, 그리고 BNPL•Venmo의 구조
PayPal은 단순 결제 기업이 아니다. 약 4억 3천만~4억 4천만 개의 활성 계정을 기반으로 2024년 연간 총결제액 약 1.68조 달러를 처리하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다.
소비자와 가맹점을 연결하고, 거래 리스크를 관리하며, 분쟁과 환불을 처리하는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수익 구조는 가맹점 결제 수수료, 크로스보더 및 환전 수수료, BNPL(후불결제) 수익, Venmo 수익화, 그리고 고객 예치금 운용에 따른 이자 수익으로 구성된다.
BNPL은 Buy Now, Pay Later의 약자로 소비자가 물건을 즉시 구매하고 대금을 일정 기간에 걸쳐 나눠 지급하는 구조다. PayPal은 가맹점에 먼저 대금을 지급하고 소비자로부터 분할 상환을 받는다. 수익은 가맹점 수수료에서 주로 발생한다.
BNPL을 도입하면 전환율과 객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가맹점은 일반 결제보다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상품에서는 연체 이자와 수수료가 추가 수익원이 된다. BNPL은 단순 대출 사업이 아니라 결제 네트워크 안에서 소비를 확대시키는 장치다. 이는 PayPal 생태계의 체류 시간과 거래 규모를 동시에 늘리는 구조다.
PayPal 생태계에서 또 하나 중요한 축이 Venmo다. Venmo는 모바일 기반 개인 간 송금(P2P) 서비스로, 친구 간 식사비 정산, 월세 분담, 중고 거래 대금 송금 등 일상적 금융 활동에 깊숙이 침투해 있다. 은행 계좌나 카드를 연결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으며, 소셜 기능을 통해 젊은 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단순 금융 앱이 아니라 디지털 정산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Venmo는 현재 미국 시장 중심 서비스다. 실질적으로 미국 내에서 사용되는 결제•송금 플랫폼이며, 글로벌 확장보다는 미국 내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사용자 수는 약 9천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주요 사용자층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대학생, 사회 초년생, 소규모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이다.
특히 소액 송금과 일상 정산에서 강한 사용성을 보인다. 젊은 세대의 금융 접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Venmo의 수익 구조는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일반 송금은 무료지만 은행 계좌로 즉시 이체할 경우 일정 비율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Venmo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에서는 카드 네트워크 수수료 수익이 발생한다. 가맹점 결제 확대를 통해 상업 결제 수익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 계정에 머무는 자금은 단기 운용을 통해 이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Venmo는 단순 P2P 앱이 아니라 PayPal 네트워크로 유입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한다. 젊은 사용자가 Venmo를 통해 결제 생태계에 진입하고 이후 PayPal 전반으로 확장되는 구조다.
이 모든 사업 구조의 기반에는 견조한 재무 체력이 있다. 2024년 기준 PayPal은 약 138억 달러의 현금•현금성 자산 및 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부채는 약 98억 달러 수준이다. 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약 74억 달러에 달하고 영업이익률은 약 17% 수준이다.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현금창출력은 유지되고 있다.
이 재무 구조 위에서 PayPal이 선택한 핵심 전략이 자사주 매입이다. 2023년 약 50억 달러, 2024년 약 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2024년에는 약 9,200만 주를 환매했다. 2025년에도 약 60억 달러 수준의 매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상징적 조치가 아니라 유통 주식 수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전략이다.
자사주 매입은 배당과 다르다. 배당은 현금을 주주에게 지급하지만 주식 수는 변하지 않는다. 반면 자사주 매입은 분모를 줄여 주당순이익을 구조적으로 상승시킨다. 동일한 순이익이 유지될 경우 EPS는 자연스럽게 증가한다. 성장률이 완만해진 구간에서는 EPS 방어가 곧 밸류에이션 방어다.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스스로 주당 가치를 끌어올리는 직접적인 방식이다.
최근 분기 배당 도입도 긍정적 신호지만, 절대 규모에서는 자사주 매입이 훨씬 강력한 자본 배분 수단이다. 배당이 안정성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면, 자사주 매입은 구조적 가치 상승을 실행하는 전략이다.
AI 시대에는 결제가 자동화되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최적의 결제 수단을 선택하는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 이 환경에서는 실패율, 사기 방지 능력, 분쟁 처리 속도가 핵심 경쟁력이 된다. PayPal은 20년 이상 축적된 리스크 관리 데이터와 다양한 결제 흐름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BNPL과 Venmo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역시 중요한 자산이다.
결국 PayPal은 폭발적 성장주라기보다 안정적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자본을 재배치하며 다음 사이클을 준비하는 플랫폼 기업에 가깝다. 유동성 장세 속에서 진짜 차별화는 외형 성장률이 아니라 현금창출력과 자본 배분 능력에서 나온다. 자사주 매입은 단순한 주주환원이 아니라 주당 가치를 구조적으로 높이는 전략이다.
PayPal은 이러한 전략을 3년 연속 실행하며 자본 효율성과 주주 가치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BNPL과 Venmo의 확장을 통해 사용자 기반과 거래 데이터를 축적하고, ChatGPT 등 AI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결제 환경에서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