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3일부터 미허가축사 특별법제정과 3년기한 연장을 위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를 거쳐 농성장을 국회 앞으로 옮겨 삭발식과 단식투쟁에 돌입한지도 3주가 지났다.
죽음을 각오한 단식농성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13일부터 미허가축사 적법화 과정에서 대정부 투쟁과 각종 제도개선에 필요한 재원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양계인들의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이홍재 회장님이 천막농성에 들어간지 22일째, 단식투쟁 7일째에 접어들면서 목적달성을 위해 죽음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얘기하며 “그 어느때보다도 양계인들의 힘이 필요한 만큼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해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모금된 기금은 미허가축사 적법화 투쟁뿐 아니라 양계산업 당면문제를 해결하는데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모금에 동참한 축산인은 협회 홈페이지(http//www.poultry.or.kr)를 통해 명단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입금계좌 : 농협은행, 087-17-022321, 대한양계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