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부터 미허가 기한연장·특별법 촉구을 위한환경부 앞 천막농성 2차집회가 열렸다.
살을 에는듯한 혹한속에서도 축산의 명운이 걸린 아닐 집회에 전국에서 대규모의 축산농가가 집결했다.
축단협과 축협조합장협 주최로 개최된 이날 생생한 현장 모습을 전한다.
문정진 축단협회장이 축산현장의 현실을 외면하고 면담 요청에도 불응하는 등 '불통'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환경부장관을 성토하며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민들의 생존권 투쟁을 위해 투쟁할것을 거듭 다짐했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수차례의 면담의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있는, 말로만 소통의 정부를 외치는 환경부 장관을 사무실에서 끌어내 축산농가들 앞에 서게 해야한다"고 울분을 토로하며 "가축분뇨법의 문제점과 원인조차 알려고하지 않는 환경부장관은 퇴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