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5 (일)

  • 맑음동두천 11.8℃
  • 맑음강릉 17.2℃
  • 맑음서울 11.3℃
  • 연무대전 12.0℃
  • 맑음대구 16.5℃
  • 맑음울산 17.8℃
  • 연무광주 11.6℃
  • 맑음부산 18.7℃
  • 흐림고창 6.6℃
  • 연무제주 13.1℃
  • 맑음강화 8.1℃
  • 맑음보은 10.8℃
  • 구름많음금산 10.4℃
  • 맑음강진군 12.6℃
  • 맑음경주시 17.0℃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정운천 의원 “농협중앙회 30%가 억대연봉자…5년간 2배이상 증가”

코로나로 어려운 올해도 성과급·창립일 기념 52억원 별도 지급

“어려운 농촌 현실 망각…농협 설립 취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

 

농협중앙회 정규직 전체인원 2,023명중 29.4%에 해당하는 839명이 1억원 이상의 ‘꿈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정체된 농가소득과 계속된 농가부채의 증가, 코로나19와 태풍 피해 등으로 농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자신들만의 배만 불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규직 전체인원 2,023명 중 연봉 1억원 이상 직원이 29.4%에 해당하는 839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총인건비 중 3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의 억대 연봉자를 연도별로 보면 ▲2015년 381명 ▲2016년 401명 ▲2017년 553명 ▲2018년 677명 ▲2019년 773명으로 최근 5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직원 대비 2015년 11%에서 2019명 29.4%로 갈수록 고액연봉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억대연봉 직원들의 직급별 현황을 보면 ▲M급 112명 ▲3급 448명 ▲4급 213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 성과급 지급도 계속해서 늘려와 1인당 지급액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155억원 ▲2016년 104억원 ▲2017년 148억원 ▲2018년 268억원 ▲2019년 214억원으로 2015년 1인당 지급액 4백만원 수준에서 작년기준 8백만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농촌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성과급은 물론 창립일을 기념해 52억원을 별도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1990년 농가소득(1,102만원)과 도시근로자가구소득(1,134만원)이 비슷했지만 2019년 농가소득(4,118만원)은 도시근로자가구소득(6,615만원)의 62.3%에 불과한 상황이고, 작년기준 농가부채는 3,572만원으로 계속해서 증가해 농촌경제는 암울한 현실이다.

 

이와관련 정운천 의원은 “농협의 존립 목적은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지만 현재 농협은 ‘농민을 위한 농협’이 아닌 ‘농협 직원들을 위한 농협’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히며, “농협이 신의 직장이라고 비판을 들을 정도로 억대 연봉자의 급속한 증가와 성과급 잔치 등은 농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농협의 설립 취지를 망각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한우 부위별 특성 고려해 실속있는 설 상차림 준비하세요”
농진청, 명절 음식에 맞는 한우 부위와 가정 보관법 제시 명절 음식에는 사태·앞다리·우둔·설도 계열 부위가 적합 사태는 떡국, 우둔과 설도는 산적·장조림에 좋아 설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고 올려지는 단골 식재료 한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에 활용하면 좋은 한우 부위와 특성, 조리 방법, 올바른 보관 방법을 제시했다. 한우는 구이용 외에도 국, 전, 찜 등 조리법에 따라 부위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이나 입맛에 치중해 특정 부위를 선호하기보다 음식에 맞는 부위를 잘 고르면, 실속 있는 가격에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 우선 한우 부위는 대분할 10개와 이를 세분화한 39개의 소분할로 나뉘고, 조리 방식에 따라 최적의 맛을 내는 부위가 각기 다르다. 명절 음식에 활용하면 좋은 부위는 사태, 앞다리, 우둔, 설도 계열이다. 사태는 근막이 적당히 분포돼 있어 장시간 끓이는 떡국이나 탕국에 넣으면 국물 맛이 깊어지고 식감이 쫄깃하다. 육향이 짙은 앞다리는 곱게 다져 전으로 부쳐 먹으면 풍미가 살아난다. 우둔과 설도는 살코기가 많아 담백한 산적이나 장조림용으로 알맞다. 이 부위들은 영양적 가치도 높아 100g당 단백질 함량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