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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작업기 장착 사용 가능한 로터베이터 개발

농기평, 트랙터 부착형 다기능 복합작업기 플랫폼 개발 성공
트랙터 탈부착 쉽고 다양한 농작업 활용 가능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하나의 로터베이터에 배토기나 파종기, 써레 등의 다양한 작업기를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트랙터 부착형 다기능 복합작업기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기계는 작물에 따라 작업의 형태가 다양하나 사용기간은 짧고, 계절별 특성도 달라 대상 작물이나 농법, 규모 등에 따라 구입해야 할 농기계는 많은데 농기계 구입비 부담에 비해 사용에는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연관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농기계가 늘고 있지만 대상 작물이 한정되거나 부속작업기 탈부착이 어렵다는 한계점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호(주)는 이런 기존 농기계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트랙터 부착형 다기능 복합작업기 플랫폼을 개발하게 되었다. 개발된 복합작업기는 경운, 복토의 기본기능을 가진 로터베이터에 다양한 작업기(파종기, 써레, 배토기 등)를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구조로 개발되었다.

 

개발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구동방식의 사각 칼축을 채택한 것이다. 기존의 로터베이터는 작업날 회전축의 양쪽 끝에 기어박스를 두어 동력을 전달하기 때문에 끝부분은 경운이 되지 않는데다가 작업날과 축이 한 몸으로 붙어있어 마모되거나 부러진 날을 교체하기가 어렵고 교체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로터베이터는 작업날의 가운데 부분에 구동기어를 연결하는 방식이어서 양 끝단에도 경운작업이 가능하며, 사각 칼축을 적용하여 휨새가 없는 강도 높은 구조로 되어 있다. 칼축이 양방향으로 분리되어 교체 및 탈부착이 간편한 구조로 필요에 따라 칼축을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고 확장도 가능하다.
 
또한, 자동 탈부착 장치(퀵 어태치먼트)를 적용하여 트랙터에 로터베이터 연결 시 트랙터를 여러 번 전진, 후진하거나 하차하여 수작업으로 연결하는 불편함 없이 운전 조작만으로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여기에 써레, 파종, 배토 등 복합작업기를 장착하면 경운과 동시에 평탄화, 고랑 파기, 파종 등 작업이 가능해 하루 9시간 작업을 기준으로 약 60% 정도의 포장능률 향상과 단위면적당 약 30% 정도의 경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대호(주)는 내다보고 있다.

 

대호(주)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복합작업기의 장점을 부각시켜 언론 홍보와 전시회 참가, 농가 시현 등을 통해 농가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리적 환경과 농작업 환경이 비슷한 일본과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ㆍ베트남ㆍ태국ㆍ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해외 판매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노수현 원장은 “농작업 기계화를 위해서는 농가 요구와 농작업 실정에 맞는 다양한 기능과 편리한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가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농기계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R&D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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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최강 한파’, 농작물 언 피해·저온피해 철저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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