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8 (일)

  • 흐림동두천 -0.9℃
  • 맑음강릉 2.0℃
  • 구름많음서울 0.1℃
  • 구름많음대전 0.3℃
  • 구름조금대구 -1.4℃
  • 구름조금울산 -0.6℃
  • 구름많음광주 1.9℃
  • 맑음부산 2.4℃
  • 흐림고창 3.4℃
  • 구름조금제주 4.4℃
  • 구름많음강화 -1.0℃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0.2℃
  • 맑음강진군 -3.6℃
  • 구름조금경주시 -3.5℃
  • 구름조금거제 -1.0℃
기상청 제공

축산

[성명]사료업계의 상생 약속 불이행으로 축산회관 이전 중단

2015년 사료협회 회원사 매년 25억원씩 4년간 100억원 기부 약속 불이행

“축산회관 이전 MOU를 불이행한 사료업체는 상생관계의 틀을 깨버린 것을 규탄하고 좌시하지 않겠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는 31일 성명을 통해 축산 농가들의 염원이었던 축산회관 세종시 이전이 결국 중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축산회관 이전은 축산인들의 소통과 정책, 후계축산인 교육을 위해 추진되었지만, 당초 사료업체에서 기부키로 했던 약속을 불이행하면서 좌초되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사료업체와 축산농가 간의 상생의 틀을 깬 것을 규탄하면서 축산단체는 받은 기부금을 반환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축산회관 이전은 2012년 정부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2015년 11월 한국사료협회 회원사들이 축산업상생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면서 추진되었다. 당시, 사료협회는 2016년부터 매년 25억원씩 4년에 걸쳐 100억원을 기부하기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MOU를 체결하였다. MOU체결 배경에는 사료산업이 축산의 한 축으로써, 축산농가를 발판으로 사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생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사료업체의 MOU 불이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면에서 비난받아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축단협은 눈 앞의 작은 실익을 위해 축산업의 성장발전을 도외시하고 신뢰를 저버린 사료업체에 다시 한 번 강한 유감을 표하며, 향후 축산단체와 축산농가는 불가항력적으로 포기하게 된 축산회관 이전의 꿈과 희망을 앗아간 약속 불이행 사료업체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 모든 것에 대한 응징과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임을 천명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인공지능으로 만나보는 ’올해의 한국경마’ 10대 키워드
사람의 질문과 AI의 분석으로 읽어낸 올해의 한국경마 건전화, AI기반 혁신, 공원 활성화 등 ‘변화의 상징’ 눈에 띄어 2026 말의 해 향한 도약의 방향성도 들여다 볼 수 있어 정기환 마사회장 “국민과 함께 달리는 한 해 되기를” 바야흐로 인공지능(AI) 전성시대다. 올해 초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풍 이미지 변환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을 계기로 AI는 매우 빠르게 우리의 일상과 업무 속으로 스며들었다. 챗GPT를 비롯해 제미나이, 클로드, 미드저니 등 생성형 AI는 전세계 사람들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학습과 수정을 반복하며 매우 빠르게 정교화 되어가고 있다. 올해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함과 동시에 한 해의 기록을 입체적으로 정리해 보는 새로운 뉴스 큐레이션의 일환으로 챗GPT와 함께 2025년 한국경마의 기록을 살펴보고 10대 핵심 키워드를 선정했다. ■ 반전드라마 쓰며 넘버원으로 우뚝 선 ‘스피드영’... 연도대표마의 영광까지 2022년 데뷔 직후 브리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일찍이 두각을 드러냈지만, 당대 최강자 ‘글로벌히트’와 ‘석세스백파’의 그늘에 가려져 왔던 ‘스피드영’이 제21회 대통령배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연말 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