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제8대 회장으로 최희종 전 농식품부 식품산업실장이 선임됐다.
낙농진흥회는 25일 열린 ‘21년도 제1차 정기총회에서 제8대 낙농진흥회장에 최희종 전 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희종 회장은 1959년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 농과대학을 거쳐 프랑스 몽펠리에농업대에서 농업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 공직(행정고시 24회)에 입문한 이후 식량정책단장, 소비안전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역임했다.
공직을 뒤로하고 ‘15년부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농축산 식품의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임 최희종 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변화하는 시대 상황속에서 낙농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낙농진흥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생과 소통,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의 낙농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는 최희종 신임 회장이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행정경험과 함께 식품에 관한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낙농 및 유가공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최희종 신임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3월2일 세종특별자치시 낙농진흥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외부 인원을 제한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