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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한국낙농 새로운 이정표…백년대계 설계 토대 마련”

낙농진흥회, 30일 ‘IDF 연차총회 결과보고회’ 개최
57개국 2,030여명 참석…축제한마당으로 소임 다하고 성공적 마무리


“한국 낙농역사 80년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 기념비적인 행사로 낙농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의미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낙농 역사상 최대 국제행사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0월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18 IDF(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국제낙농연맹) 연차총회는 닷새간에 걸쳐 진행돼 전세계 57개국에서 2,030여명이 참석하는 큰 성황을 이루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지난 11월 30일 ‘2018 IDF 연차총회’ 개최와 관련하여 공로가 컸던 분야별 전문가 및 후원사를 대상으로 양재동 엘타워에서 실시한 ‘2018 IDF 연차총회 결과보고회’에서 IDF 연차총회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총 40세션 120여건에 달하는 수준 높은 주제발표를 통해 학술행사로써의 역할을 충족시킴은 물론이고, 낙농가 만찬, 민속의 밤 등의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 고유의 흥과 축제의 장을 연출해냄으로써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낙농산업과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계 낙농 리더로써의 자격으로 참여한 1,200여명에 달하는 세계 관계자들을 통해 낙농산업의 세계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아울러 국내 낙농 관계자들 또한 개최국 브랜드 홍보 및 수출확대의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우리의 낙농과 유제품의 가치를 알리고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아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주도해나간 박종수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와 학술분야를 총괄하여 이끈 윤성식 연세대학교 교수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함께 및 12개 후원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인 이창범 낙농진흥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분야별 위원을 비롯한 관련 산업관계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이번 대회를 이처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성공을 통해 이제 우리의 낙농업계는 세계 누구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우리 낙농의 위상과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고, 이는 우리 낙농제품의 수출확대라는 또하나의 소중한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번 연차총회를 빛낸 농식품부 관계자 및 조직위원회, 학술위원, 후원사 등이 대거 참석하여 행사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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