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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전국 청년낙농인, 낙농진흥회 항의방문

정부의 21원 인상분 철회, 원유가격 91.84원 삭감안 꼼수 강력 규탄


농식품부의 행정명령으로 소집된 17일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법적정당성 없음을 사유로 낙농가대표 이사 전원이 불참함으로써 개회되지 못했다. 이날 회의실 입구 주변에는 농식품부장관의 불법적 직권남용과 전국에서 모인 청년낙농인들로 둘러싸인 채 무언의 성토로 가득했다.

 

청년낙농인들은 원유가격 21원 인상을 철회와 이를 위해 91원 원유가격삭감안 강행까지 내건 정부개편방향에 대한 부당성을 전달하는 한편, 김현수 장관 비롯 당국자들이 그간에 저지른 불법 직권남용 행위에 대한 농가들의 분노를 대변하는 피켓을 든 채로 도열하여 회의장에 입장하는 정부 및 유업계, 소비자 대표 이사들에게 호소했다. 
 
정족수 미달로 이사회를 대신하여 열린 대담에서는 회의실 외부와 차단된 상태에서 마이크도 꺼진 채 진행됨으로써, 회의내용에 촉각을 기울인 많은 청년낙농인들은 답답해하기도 했지만 회의장 참석자들이 퇴장할 때까지 무언의 시위를 이어나갈 수밖에 없었다. 

 

이날 정해정 청년분과위원장은 “오로지 우유가격 인하에만 매몰된 나머지, 낙농가들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농식품부의 위법행위가 정상적인 수준을 벗어나고 있다”며 지적하고, “이러한 광분의 질주가 심히 걱정되는 상황에서, 필요하다면 우리 청년낙농인도 생존권 사수를 위한 모든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항의방문에 동참한 이동학 경남도위원장은 경남도지회(지회장 김구영)를 비롯한 경남지역 희농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격려금을 협회로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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