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27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여 결산과 예산안을 심의하고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하였다.
오는 2월 18일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2015년도 협회 사업계획 등 협회 운영방침을 확정하고, 제 16대 집행부를 선출키로 하였다.
부의안건으로, △2015년도 사업결산 △2016년도 사업예산 △정기총회 개최 △유공표창자 선정 △대의원 선출방안 △임원 선임방안을 심의, 의결하였다.
공명정대한 회장 선출을 위해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의거, 총 6명의 선관위 위원을 선출하고 회장 선거공고를 비롯한 정총 당일 선거사무를 맡기로 하였다. 회장 후보등록은 27일부터 2월 3일 오후 5시까지이다. 현재 손정렬 현 회장과 이승호 전 회장, 이명환 전청년분과위원장 등이 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FTA에 따른 국내 우유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낙농제도 개선 및 규제완화 지원책 마련을 위해 협회 대정부, 대국회 농정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생산자중심의 전국단위 쿼터제 도입 및 법제화, 원유가격 연동제 논란 대응, 우유가격 유통마진 개선, 학교우유급식 최저가 입찰제 개선, 국산 분유 사용 장려대책 마련 등을 집행부에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