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국회의원회관을 방문, 지난 23일에는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 더불어민주당), 29일에는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시을, 무소속)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낙농육우협회는 “박완주 의원은 2018년 국정감사에서 입지제한지역 내 무허가축사 구제방안, 무허가축사 적법화 실적 제고를 위한 행정지원을 정부측에 촉구한 바 있으며 국산우유 자급률 하락에 따른 낙농가 보호를 위한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예산을 대폭 증액해 줄 것을 정부측에 강하게 요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언주 의원은 지난해 축산단체 농성투쟁 과정에서, 바른미래당 당론 채택(적법화 기한 연장), 정부 관계자·축산단체 간담회 개최를 통해 적법화 기한 연장에 큰 도움을 준바 있으며 올해 입지제한지역 무허가축사 구제를 골자로 한 가축분뇨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감사패 전달사유를 전했다.
두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승호 회장은 “FTA 확대로 인한 국산우유 자급률 하락과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로 인해 낙농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치즈를 비롯한 국산 유제품 생산지원,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입지제한 지역 무허가축사 구제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