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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 90% 제거…‘ICT 바이오필터 시스템’ 개발

가축분뇨 분리처리 방식으로 악취제거율 높여
모니터링까지 가능…외국산 대비 50% 저렴

 

축산 악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축사 신축·증축을 불허하거나 매입후 폐쇄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축산업 영위를 위해서 축산악취를 개선할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마련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3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한 결과 민간업체 유로하우징에서 ‘축산악취 저감 ICT기반 바이오필터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유로하우징 연구팀은 “바이오필터와 액비 재순환을 통해 축산악취를 90% 이상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악취제거 시설은 가축분뇨의 액체와 고체를 함께 처리하는 방식으로 악취발생을 70% 정도 줄이는데 그쳤으나,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분뇨를 분리처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축분은 자연발효를 통해 퇴비화하고, 뇨를 포함한 축사 내 사용 폐수는 미생물 발효조를 거쳐 액비순환 시스템을 통해 바이오필터로 재순환되도록 구현한 것. 이를 통해 악취 발생률을 90% 이상 줄일 수 있었다는 연구팀의 설명했다.


유로하우징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악취제거시스템은  ICT기술을 접목해 바이오필터와 축사악취 환경 제어 및 모니터링까지 가능하다”며 “유럽시스템보다 가격면에서 50%이상 저렴하게 공급이 가능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덧붙였다.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 “악취 저감 시스템 개발로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축산악취 문제해결은 물론, 축사환경 개선으로 동물복지 향상, 나아가 축산업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스템의 능력이 알려지면서 진도와 원주의 대규모 사육농가 두 곳에서 악취제거 시스템 도입 계약을 마치고 설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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